엔페이즈 에너지(NASDAQ:ENPH) 주가가 수요일(29일) 급락했다. 회사가 발표한 4분기 매출 가이던스가 애널리스트 예상치를 하회했기 때문이다.
무슨 일 있었나: 엔페이즈는 2025년 3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으나, 수요일 주가는 가이던스 발표에 압박을 받고 있다.
엔페이스는 4분기 매출이 3억 1천만 달러에서 3억 5천만 달러 사이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는데, 이는 애널리스트 예상치 3억 8,144만 달러보다 낮은 수치다. 이 전망에는 회사의 3분기 실적 상승에 기여했던 세이프 하버 출하량이 제외됐다.
또한 회사는 4분기 매출 총이익률이 40%에서 43% 사이, 조정 기준으로는 42%에서 45% 사이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번 부진한 전망은 엔페이즈가 3분기 매출 4억1040만 달러(예상치 3억6581만 달러)로 2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직후 나온 것이다. 해당 분기 동안 회사는 약 177만 대의 마이크로인버터(784.6메가와트 DC)와 사상 최대인 195메가와트시(MWh)의 IQ 배터리를 출하했다.
엔페이즈 에너지는 조정 주당순이익(EPS) 90센트(예상치 65센트)를 기록했으며, 해당 기간 동안 590만 달러의 잉여현금흐름을 창출했다.
분기 실적 발표 후, JP모건 애널리스트 마크 스트라우스는 엔페이즈에 대해 중립(Neutral) 등급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40달러에서 37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RBC 캐피털은 섹터수익률(Sector Perform) 등급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3달러에서 31달러로 낮췄다.
ENPH 주가 움직임: 엔페이즈 에너지 주가는 수요일 정규장에서 15.15% 하락한 31.14달러에 마감했다. 이날은 엔페이즈 에너지의 단일 세션 기준 큰 폭의 변동 중 하나를 기록했다. 거래량은 1,670만 주로 평균을 크게 상회했다.
이미지: Piotr Swat/Shutterst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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