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어위브(NASDAQ:CRWV)는 공급 제약으로 2025회계연도 매출 전망을 하향 조정하며 단기적 차질을 빚고 있다. 그러나 인공지능(AI) 인프라 수요는 여전히 강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수주잔고가 분기 대비 50% 증가했다.
한 데이터센터 건설 지연으로 인한 일시적 둔화에도 불구하고, 코어위브는 강력한 AI 인프라 사업을 자랑한다.
뱅크오브아메리카 증권 애널리스트 브래드 실스는 코어위브에 대해 중립(Neutral) 등급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68달러에서 140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실스는 코어위브의 일시적 약세를 예상하며, 이는 가장 핵심적인 AI 인프라 기업 중 하나의 강력한 성장 스토리에 있어 단기적 문제라고 평가했다.
애널리스트는 코어위브가 2025회계연도 매출 전망을 1억 5천만 달러 하향 조정해 51억 달러로 제시한 배경이 수요 약화보다는 공급 제약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수요가 여전히 견조함을 강조하며 이 문제가 1분기 내 해결될 것으로 전망했다. 기존 AI 기업 및 신규 AI 연구소와의 확장 계약에 힘입어 회사의 잔여 이행 의무(RPO)와 미결제 주문량은 전분기 대비 50% 증가했다.
이러한 차질에도 불구하고 실스는 6월 고점 대비 약 45% 하락한 해당 주식이 동종 기업 대비 저평가되었다고 평가했다.
현재 주가는 2027년 예상 EBIT 기준 기업가치/영업이익(EV/EBIT) 배수 19배로 거래 중이며, 이는 신생 클라우드 기업 그룹 평균인 33배보다 낮은 수준이다. 그러나 애널리스트는 공급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실적 전망이 부진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신규 데이터센터 가동 지연이라는 일회성 요인을 반영해 목표 주가를 하향 조정했으며, 2027년 예상 EV/EBIT 배수를 기존 25배에서 24배로 적용했다.
코어위브의 2025회계연도 자본 지출 가이던스는 215억 달러에서 130억 달러로 40% 하향 조정되었으며, 매출 가이던스는 3% 하락한 51억 달러로, 이는 4분기 기대치에 9% 타격을 의미한다.
실스 애널리스트는 이번 수정 배경이 41개 데이터 센터 중 단 한 곳의 건설 지연으로 그래픽 처리 장치(GPU) 설치가 일시적으로 늦어지고 매출 인식이 지연되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해당 사이트에 추가 엔지니어링 팀을 투입해 추가 지연을 방지하고 있으며, 내년 초까지 문제가 완전히 해결될 것이라고 회사는 확신한다고 애널리스트는 전했다.
실스는 이번 차질이 체계적이지 않은 개별적 문제이며, 수요 기반은 여전히 매우 강력하다고 강조했다.
프런티어 AI 기업 및 대기업의 다양한 장기 계약에 힘입어 주문 잔고는 전년 대비 200% 급증한 550억 달러를 기록했다. 업계 지표도 이 추세를 뒷받침한다. 앤트로픽은 2028년까지 700억 달러 매출(2025년 90억 달러 대비 증가)을 예상하며, 오픈AI는 2027년까지 1,000억 달러(현재 130억 달러 대비 증가)를 전망한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NASDAQ:MSFT)가 비트코인 채굴업체 아이렌과 체결한 선불 기반 신규 계약은 AI 인프라 계약의 이정표가 되었다.
실스는 현재 4분기 매출을 15억 4천만 달러(이전 예상치 17억 8천만 달러에서 하향 조정), 조정 주당 순손실(EPS)을 -0.45달러(이전 예상치 -0.18달러에서 하향 조정)로 전망하고 있다.
CRWV 주가 움직임: 화요일 정규장에서 16.31% 하락한 88.39달러에 마감했다.
이미지: 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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