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저명한 애널리스트들이 화요일(4일) 발표 예정인 AMD(NASDAQ:AMD)의 3분기 실적에 앞서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AI 슈퍼사이클에 있어 ‘탁월한 위치’
뱅크오브아메리카 애널리스트 비벡 아리야에 따르면, AMD는 다년간의 AI 인프라 구축에서 최대 수혜 기업 중 하나로 꼽힌다. 그는 하이퍼스케일러의 자본 지출과 실물 경제 전반의 생산성 향상으로 촉진된 10년 주기의 사이클을 근거로 제시했다.
아리아는 AI 주도 반도체 확장이 아직 초기 단계에 있으며, “1~2년 더 지속될 수 있고 아마도 2030년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주 CNBC ‘클로징 벨 오버타임'(Closing Bell Overtime)에 출연에서 3G, 4G 등 대부분의 인프라 사이클이 10년 이상 지속되는 경향이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AMD가 엔비디아(NASDAQ:NVDA) 같은 경쟁사들과 함께 이 다년간의 호재를 누릴 수 있는 “탁월한 위치”에 있다고 언급했다.
“상대적으로 빠르게” 300달러 돌파 가능성
피츠제럴드 그룹의 애널리스트이자 투자자인 키스 피츠제럴드(Keith Fitz-Gerald) 역시 AMD의 3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AMD 주가에 대해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다.
그는 월요일(3일) 폭스 비즈니스 ‘바니 앤 컴퍼니’ 출연에서 “주가가 300달러까지 비교적 빠르게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으며, 이는 월요일 종가 259.65달러 대비 약 16% 상승을 의미한다.
피츠제럴드에 따르면 AMD의 전망은 칩 자체보다 전체 스택 데이터센터 전략에 달려 있으며, 이는 엔비디아를 따라잡기 위한 핵심 요소가 될 것이라고 믿는다. 그는 “모든 것은 실적 발표 시 제시될 로드맵에 달려 있다”며 투자자들이 AMD의 로드맵과 경쟁적 위치를 면밀히 살펴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I was honoured to be invited back for another conversation with the venerable @Varneyco this morning ahead of today’s opening bell.
Palantir and AMD are reporting this week, and he wanted my take on what’s next, if I’m buying and where do both companies go from here! 😀$PLTR… pic.twitter.com/y9H4Rl5foC
— Keith Fitz-Gerald (@fitz_keith) November 3, 2025
AMD 칩, ‘불타오르다’
애널리스트들은 AI GPU 시장에서 2위 자리를 확보하려는 회사의 노력 속에서 데이터센터 성과에 주목하고 있다. 이 외에도 인베스터스 비즈니스 데일리(IBD)의 뉴스 에디터 에드 카슨은 특히 지난달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우 10 지원을 공식 종료한 이후 PC 교체 주기로 인한 잠재적 상승 가능성을 내다보았다.
지난주 IBD 유튜브 채널에서 카슨은 AMD의 “칩이 정말 불타오르고 있다”고 말하며, 메타 플랫폼스(NASDAQ:META), 알파벳(NASDAQ:GOOG), 마이크로소프트(NASDAQ:MSFT) 같은 하이퍼스케일러 기업의 지출이 여전히 “엄청나다”고 지적했다.
카슨에 따르면 AMD 주가는 현재 50일 이동평균선보다 약 40% 높은 수준에서 거래 중이다. 그는 “이건 꼭 언급해야 할 종목으로, 가격이 상당히 상승한 상태”라며 “4월 이후 거의 4배로 뛰었다”고 덧붙였다.
AMD 주가는 월요일 1.38% 상승해 259.65달러로 마감했으며, 현재 3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화요일 프리마켓에서는 2.41% 하락한 253.3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벤징가 엣지 주식 랭킹에서 모멘텀, 성장성, 품질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단기·중기·장기 가격 추세가 모두 긍정적이다.

사진 제공: Shutterstock
Benzinga Pro의 독점 뉴스 및 도구로 수익률을 높이세요.
독점 속보 및 스캐너와 같은 Benzinga Pro의 강력한 도구 세트로 다른 트레이더보다 우위를 점하세요. 여기를 클릭하여 14일 무료 체험을 시작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