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희토류 광물 및 관련 기술의 수출에 대한 규제를 강화해 이달 말로 예정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예정된 회담을 앞두고 워싱턴과의 긴장을 고조시켰다.
중국, 새 규칙은 ‘국가 안보’ 위한 조치라 밝혀
외국 기업들은 중국산 희토류 성분이 극미량이라도 함유되어 있거나 중국의 추출 방식, 정제 및 자석 제조 기술을 사용해 생산된 자석을 수출하기 위해서는 승인을 받아야 한다고 중국 상무부(MOFCOM)가 지난 목요일에 발표한 법령에서 밝혔다.
중국은 희토류 채굴의 약 70%, 분리 및 가공의 90% 그리고 자석 제조의 93%를 통제하고 있다고 파이낸셜 타임스의 분석 결과 밝혔다.
중국 상무부는 이번 조치가 “국가 안보와 이익을 보호”하고 “희토류의 군사 및 기타 민감한 분야에서의 오용을 방지”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잠재적인 군사적 용도를 지닌 고급 컴퓨팅, 메모리 칩 또는 인공 지능 개발 및 생산과 관련된 신청은 개별적으로 사례별 심사를 거칠 것이라고 상무부가 덧붙였다.
미국, 대체 방안 모색 중… IT 공룡들 영향 불가피
희토류 수출에 대한 중국의 통제는 전기 자동차, 인공지능, 미사일 및 드론 등 다양한 산업에서 희토류가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만큼 미중 무역 협상에서 논란의 여지가 있는 사안이었다. 중국의 이번 조치로 엔비디아(NASDAQ:NVDA), 애플(NASDAQ:AAPL) 및 테슬라(NASDAQ:TSLA) 등 IT 공룡 기업들이 타격을 입을 수도 있다.
미국은 희토류 공급망 확보 및 대체 방안 모색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경제학자 크레이그 샤피로는 이번 상황이 관리 가능한 비용으로 해결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지난 며칠 전 파키스탄은 5억 달러 규모의 파트너십의 시작을 알리며 희토류 원소 및 중요 광물 첫 수출품을 미국에 보냈다.
미국 정부의 직접적인 자본 투입은 MP 머티리얼즈(NYSE:MP)와 같은 주요 광산업체들과의 협력을 통해 희토류 및 전략 금속 ETF 투자자들에게도 새로운 기회를 열었다.
여기에는 국내 생산 노력의 급증으로 혜택을 받을 VanEck Rare Earth/Strategic Metals ETF(NYSE:REMX), Global X Lithium & Battery Tech ETF(NYSE:LIT), iShares U.S. Basic Materials ETF(NYSE:IYM) 등이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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