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년간의 시연, 시범 운영, 숨 막히는 컨퍼런스 패널을 거쳐 로보택시가 마침내 대규모 유료 승객을 태우기 시작했다. 이러한 약속에서 매출로의 전환이 라운드힐 인베스트먼트의 최신 ETF 출시를 이끈 동력이다.
라운드힐은 수요일(14일) 라운드힐 로보택시, 자율주행차 및 기술 ETF(BATS:CABZ)를 출시했다. 이는 빠르게 성숙해가는 자율주행 생태계를 겨냥한 적극 운용형(actively managed) 펀드다. 이번 출시 시점은 자율주행 차량들이 엄격히 통제된 도시 시험 단계를 넘어 광범위한 상업적 배포로 진입하는 시점과 맞물린다. 2026년은 로보택시의 실제 세계 도입 돌파구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라운드힐 인베스트먼트의 데이브 마자 CEO는 승차량 증가, 주행 거리 확대, 상업 활동 가속화를 근거로 로보택시가 전환점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시장 측면에서 자율주행은 달 착륙 같은 비현실적 목표라기보다 비즈니스 모델에 가까워지고 있다.
이를 뒷받침하는 데이터도 나오기 시작했다. 알파벳(NASDAQ:GOOGL)이 지원하는 웨이모(Waymo)는 2025년 승차 횟수가 약 1,500만 회로 3배 증가했으며 연말까지 2,000만 회에 이를 잠재력이 있다고 밝혔다.
중국에서는 바이두(NASDAQ:BIDU), 위라이드(NASDAQ:WRD), 포니AI(NASDAQ:PONY) 등 운영사들이 주요 대도시를 넘어 중동과 유럽 전역으로 시장을 확장하고 있다. 골드만삭스는 2030년까지 북미 로보택시 시장 규모가 73억 달러, 중국 시장이 117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며, 미국 시장의 연간 성장률이 90%에 근접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CABZ 펀드는 단일 승자 예측보다는 전체 가치 사슬에 걸친 성장 동력을 포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펀드는 자율주행 모빌리티 관련 기업에 글로벌로 투자하며, 차량 제조사, 플랫폼 운영사, 하드웨어·소프트웨어·AI·자동화 분야의 기술 공급사까지 아우른다.
ETF의 주요 보유 종목은 이러한 생태계 접근 방식을 반영한다. 테슬라(NASDAQ:TSLA)가 자율주행 야망과 사이버캡(Cybercab) 컨셉으로 포트폴리오의 8.42%를 차지하며 선두를 달리고 있다. 알파벳은 웨이모를 통해, 우버 테크놀로지스(NYSE:UBER)는 차량 호출 플랫폼이 자율주행 차량을 통합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뒤를 잇는다. 중국 선도 기업인 바이두, 위라이드, 포니 AI는 로보택시에 대한 핵심 노출을 완성하며, 글로벌 자율주행차(AV) 보급에서 중국의 중심적 역할을 강조한다.
CABZ는 또한 ‘삽과 곡괭이’ 산업에도 주목한다. 에이바 테크놀로지스(NASDAQ:AEVA), 헤사이 그룹(NASDAQ:HSAI), 로보센스(RoboSense)는 차량 인식에 필수적인 라이다(LiDAR) 시스템을 공급하며, 엔비디아(NASDAQ:NVDA)는 첨단 운전자 보조 및 자율 주행 시스템을 구동하는 AI 컴퓨팅의 핵심을 담당한다.
라운드힐의 전략은 투자자들이 순수 자율주행 개발사와 다각화된 기술 대기업 사이에서 선택할 필요가 없다는 점에 있다. CABZ는 로보택시 관련 전체 스택을 단일한 적극 운용형 ETF로 통합한다.
이미지: 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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