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OTC:SSNLF)는 올해 가장 큰 폴더블 혁신을 선보이면서 폭탄을 투하했지만, 애플(NASDAQ:AAPL)은 아직 출시하지 않으면서 폭탄의 안전핀도 뽑지 못한 상태다. 갤럭시 Z 트라이폴드(TriFold)를 출시한 삼성은 애플의 오랜 소문 속 첫 폴더블 아이폰이 출시되기 불과 몇 달 전에 폴더블 시장을 재편할 수도 있다.
삼성의 도박: 지금 트라이폴드 아니면 영원히 추격자
트라이폴드는 단순한 진화형 폴더블이 아니다. 과감한 도박이다.
펼치면 10인치 다이내믹 AMOLED 2X 화면으로 변신해 주머니 속 태블릿 같은 작업 공간을 제공한다. 외부는 6.5인치 스마트폰이지만 내부에는 세 개의 세로형 앱 창을 수용할 수 있는 화면 공간, 5,600mAh 배터리, 플래그십급 카메라, 그리고 ‘갤럭시 전용’ 스냅드래곤 8 엘리트 칩셋의 강력한 성능이 탑재된다.
2026년 초 미국 출시를 목표로 이 기기를 지금 선보임으로써 삼성은 애플이 시장을 주도하기를 기다리지 않는다. 접이식 기기가 일시적인 유행이 아닌 진정한 생산성 도구라는 이야기를 주도하려는 것이다.
애플: 신중함이 오히려 발목을 잡나?
한편 애플의 폴더블 아이폰은 여전히 루머 단계에 머물러 있으며, 대부분의 분석가들은 2026년 출시와 삼중 접이식 슬레이트가 아닌 ‘책 형태’의 단일 접이식 디자인을 예상한다. 이는 애플 순수주의자들에게 어필할 수 있겠지만, 삼성의 이중 경첩 삼중 접기 방식과 비교하면 출시 예정인 아이폰은 삼중 스크린 시대에 뒤처진 구형 플립폰처럼 느껴질 위험이 있다.
접이식 기기가 미래라면, 애플의 신중한 속도는 출발선에서의 주저함처럼 보일 수 있다. 그리고 삼성은 이미 프리미엄 접이식 시장의 우위를 점하고 있는 만큼, 애플은 브랜드 충성도 이상의 무언가가 필요하다. 구매자를 끌어오기 위한 킬러 기능이 필요할 것이다.
폴더블 시장과 투자자에게 의미하는 바는?
삼성의 공격적인 행보는 단순한 제품 출시를 넘어 신뢰도 확보 캠페인이다. 트라이폴드가 성공하면 폴더블 기기가 틈새 호기심 대상에서 주류 플래그십으로 가속화되며, 경쟁사(애플 포함)는 서두르거나 도태될 수밖에 없다. 투자자들에게 이는 2026년 핸드셋 사이클이 삼성 쪽으로 크게 기울어질 수 있음을 시사한다. 적어도 애플이 반격하기 전까지는 말이다.
하지만 트라이폴드는 저렴하지 않다. 한국 가격 기준 약 2,500달러로 추정된다. 또한 폼 팩터가 장기적인 일상 사용에 적합한지 아직 검증되지 않았다.
따라서 당분간 전쟁은 헤드라인에서 가장 격렬하게 벌어질 것이며, 초기 구매자들이 위험을 감수해야 할 수도 있다.
분명한 점은 폴더블 폰 전쟁이 소규모 교전에서 전면전으로 격상되었다는 것이다.
삼성이 먼저 선제 공격을 가했다. 이제 애플과 다른 업체들은 맞서 싸울지, 아니면 접을지를 선택해야 한다.
이미지: Shutterst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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