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의 로켓 스타트업 스페이스X가 다음 달 중으로 비공개 기업공개(IPO) 신청을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6월 상장을 목표로 최대 500억 달러를 조달할 수 있으며, 이는 2019년 사우디 아람코의 290억 달러 데뷔를 넘어 역대 최대 규모 IPO가 될 전망이다.
텍사스 스타베이스에 본사를 둔 스페이스X는 3월 중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등록 초안을 제출할 계획이라고 블룸버그가 소식에 정통한 관계자들을 인용해 금요일(27일) 보도했다. 이에 스페이스X는 여름 상장 일정을 유지하게 되며, 오픈AI와 앤트로픽과 함께 3대 기술 기업 IPO의 시작을 알릴 전망이다.
스페이스X는 벤징가의 논평 요청에 즉각 응답하지 않았다.
기업가치 1조 7,500억 달러 돌파 가능성
보도에 따르면 스페이스X는 이번 상장에서 1조7500억 달러 이상의 기업가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수치는 스페이스X가 이달 초 머스크의 AI 스타트업 xAI를 인수하며 합병 기업 가치를 1조2500억 달러로 평가한 데 따른 것이다.
기존 보도에 따르면 뱅크오브아메리카, 골드만삭스, JP모건체이스, 모건스탠리가 모두 이번 거래에서 주요 역할을 맡았다. 스페이스X는 또한 차등의결권 구조 도입을 검토 중이라고 전해진다. 이를 통해 머스크를 포함한 내부 관계자들에게 기업 의사 결정에 대한 과도한 의결권을 부여할 수 있다.
스페이스X는 IPO 제출 서류를 비공개로 신청함으로써 증권거래위원회(SEC)의 피드백을 받고 투자설명서가 공개되기 전에 조정할 수 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해당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들은 세부 사항이 유동적이라고 경고하며 회사가 지연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예측시장은 이미 반영 중
규제 대상 미국 예측 시장인 칼시(Kalshi)에서는 트레이더들이 스페이스X의 공식 IPO 발표 시점을 두고 적극적으로 베팅 중이며, 현재 시장에서는 6월 1일 이전에 발표될 확률을 47%로 반영하고 있다.
한편, 폴리곤(CRYPTO: POL) 기반 폴리마켓에서는 트레이더들이 IPO가 2조 달러 이상의 가치로 마감될 확률이 40%를 넘을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머스크가 2002년 인류가 다행성 종족이 되어야 한다는 전제 하에 설립한 스페이스X는 재사용 로켓으로 우주 산업을 뒤흔들었으며, 현재 지구상 어느 국가보다 많은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스타링크 위성 군집은 상업적 영향력만큼이나 지정학적 영향력으로 진화했으며, 분쟁 지역과 외딴 지역 사회 모두에 인터넷을 공급하고 있다. 이제 머스크는 단기적 목표를 달에 영구 기지 건설으로 전환했으며, 화성은 더 먼 미래의 과제이지만 여전히 궁극적 목표로 남아 있다.
이미지 출처: Shutterst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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