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발 하라리는 다보스 포럼에서 인공지능(AI)의 급속한 발전이 인간의 자아 가치관을 재편하고 국가들이 새로운 사회적·법적 현실에 직면하도록 강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라리 “AI 정체성 위기 다가온다”
베스트셀러 『사피엔스』의 저자 유발 하라리는 15일(현지시간) 세계경제포럼에서 AI가 모든 국가에 두 가지 주요 위기를 초래할 것이라고 밝혔다.
첫 번째 위기는 기계가 한때 인간 지능을 정의한다고 여겨졌던 작업에서 인간을 능가하기 시작하면서 발생하는 정체성 위기라고 설명했다. 하라리는 “우리 인간은 사고 능력으로 스스로를 정의해왔다. 우리는 이 행성에서 누구보다 잘 생각할 수 있기 때문에 세상을 지배한다고 믿어왔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미 AI는 우리 중 많은 이들보다 더 잘 생각한다. 따라서 언어로 이루어진 모든 것은 AI가 장악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라리는 이러한 변화가 인간만의 고유한 특성이 무엇인지, 사회가 계속해서 개인의 지적 능력을 가치 있게 여길 것인지에 대한 질문을 던지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AI 이민자들이 가져올 일자리와 혼란
두 번째 위기는 이민자 급증과 유사하지만, 사람 대신 AI 시스템이 유입되는 형태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라리는 “AI 이민자”를 의학 및 교육 발전과 같은 혜택을 가져오면서도 혼란을 야기하는 기술로 묘사했다.
하라리는 “인간 이민자를 우려하는 사람들은 보통 이민자들이 일자리를 빼앗고, 지역 문화를 바꾸며, 정치적으로 불충실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모든 인간 이민자에게 해당되는지는 모르겠지만, AI 이민자에게는 분명히 해당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국가들이 AI가 사업 시작, 종교 형성, 인간처럼 온라인 상호작용 등의 권리를 가진 ‘법적 인격체’가 되는 것을 허용해야 하는지 물었다. “인류의 미래 방향에 영향을 미치고 싶다면 지금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일자리 감소와 안전 문제 경고 속 AI 위험 증가
AI 전문가와 기업 리더들은 급속한 AI 도입과 실제 성과 간 격차가 커지고 있음을 지적했다.
앞서 PwC 글로벌 회장 모하메드 칸데는 많은 기업이 탄탄한 기반 시스템 없이 AI에 성급히 뛰어들었다고 지적하며, 절반 이상이 아무런 이점도 보지 못했다고 전했다.
AI 선구자 요슈아 벵지오는 자신의 비영리 단체 로제로(LawZero)가 “과학자 AI(Scientist AI)”라는 개념을 활용해 숨겨진 목표를 제거함으로써 초지능 AI를 더 안전하게 만드는 기술적 접근법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빌 게이츠는 AI가 일자리에 미치는 영향이 커지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사회가 혼란을 흡수하기 위해 주당 근로 시간을 단축해야 할 수도 있다고 제안하며 자신의 낙관론을 “각주 달린 낙관론”이라고 표현했다.
제프리 힌턴은 AI 역량이 7개월마다 두 배로 증가하고 있다며 2026년까지 수백만 개의 일자리를 대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기만과 자기 보존의 위험도 제기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미지: 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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