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만장자 헤지펀드 매니저 케네스 그리핀은 지속적인 인플레이션과 미국 국채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면서 투자자들이 피난처로 금과 암호화폐와 같은 대체 자산에 투자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금과 암호화폐의 ‘믿을 수 없는’ 상승세
월요일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그리핀은 “인플레이션이 당초 목표치보다 상당히 높으며 내년 모든 예측치에서도 목표치를 상당히 상회하고 있다”고 말하며 올해 상반기 미국 달러화가 크게 하락한 이유 중 하나라고 설명했으며 이는 통화가치의 50년 만에 “가장 큰 하락”이었다고 덧붙였다.
그리핀에 따르면 이번 달러화 하락은 비(非) 달러화 자산에 상당한 자금 유입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금값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그가 말했으며 암호화폐와 같은 “기타 달러 대체 수단”도 이와 유사한 “믿을 수 없는” 상승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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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핀은 “사람들이 미국 국채 위험에 대비해 효과적으로 달러화를 배제하거나 위험을 회피하려는 방안을 모색함에 따라 달러화와는 다른 상당한 자산 인플레이션 현상을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금값, ‘2만 달러까지 상승할 수도’
경제학자 피터 쉬프에 따르면, 금가격 랠리는 “달러 가치가 하락하는 것을 멈추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멈추지 않을 것이다. 그는 금값이 온스당 5,000달러, 심지어 1만 달러를 넘길 것이라고 주장했다. “더 올라갈 것이다. 2만 달러까지 오를 수도 있다는 의미이다”라고 지난주 인터뷰에서 쉬프가 한 말이다.
월요일 쉬프는 X에 올린 글에서 금값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으며 “3,975달러 이상에 거래됐다”고 말하며 이는 “현재 연준(연방준비제도)의 정책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명백히 경고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달러화 하락과 금가격 상승을 막기 위해 “연준은 즉시 정책 방향을 전환해야 하며, 금번 회의 사이에 금리를 인상하고, 추가 인상 조치가 있을 것임을 시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분석가 피터 브랜트도 쉬프의 견해에 동의하며 X에 올린 글에서 “의미 있는 조정이 있기 전에 금가격이 상당히 상승할 수도 있다”고 말했지만 얼마나 올라갈 수 있을지는 알 수 없다고 덧붙였다.
반면 암호화폐 분석가 미카엘 반 데 포페는 금가격이 전례 없는 47% 상승세를 보이는 만큼 “상당한 조정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며, 그 시기가 “이번 달일 수도 있고 연말일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화요일 금가격은 전일 대비 0.32% 상승한 온스당 3,964.53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이는 전일 온스당 3,975달러에서 후퇴한 수치이다.
사진: Shutterstock.com의 Thicha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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