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혁명의 가장 큰 위험이 잘못된 모델이나 과대평가된 스타트업이 아니라 해상 운송로라면 어떨까?
전 세계 인공지능 인프라 구축은 엔비디아(NASDAQ:NVDA)가 설계한 칩에 의존한다. 수천억 달러 규모의 데이터 센터들이 엔비디아 칩을 중심으로 계획되고 있다. 투자자들은 엔비디아를 기술계의 중심에 올려놓았다.
하지만 엔비디아는 실제로 칩을 제조하지 않는다. 생산을 담당하는 국가는 대만이며 글로벌 무역에서 가장 취약한 병목 지점 중 하나를 통해 운송되는 에너지에 의존한다
엔비디아는 칩을 설계하고, TSMC가 실제로 생산한다
모든 최첨단 엔비디아 AI 프로세서는 TSMC(NYSE:TSM)에서 제조된다.
대규모 언어 모델(LLM)에 사용되는 훈련 클러스터부터 하이퍼스케일 데이터 센터를 구동하는 GPU에 이르기까지, 엔비디아의 설계는 결국 TSMC의 팹(fab) 내에서 물리적 칩으로 구현된다. 이는 AI 공급망이 대만을 통과한다는 의미다.
수년간 투자자들은 대만과 중국의 관계에 따른 지정학적 위험에 주목해왔다. 그러나 또 다른 취약점이 배경에 조용히 자리 잡고 있는데 그것은 바로 에너지다.
대만은 에너지의 약 97~98%를 수입하며, 그 대부분은 중동과 연결된 글로벌 에너지 경로를 통해 운송된다. 다시 말해, 엔비디아의 핵심 칩을 생산하는 팹들은 궁극적으로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에너지에 의존하고 있다.
한국이 보여준 에너지 리스크의 실체
최근 시장은 이 취약점에 대한 실시간 스트레스 테스트를 경험했다.
메모리 거인 삼성전자(OTC:SSNLF)와 SK하이닉스의 본거지인 한국은 중동 에너지 공급 차질과 관련된 리스크가 투자자들에게 갑자기 가격에 반영되면서 시장이 급락했다.
대만과 마찬가지로 한국도 에너지의 거의 전량을 수입한다.
또한 대만과 마찬가지로 한국의 반도체 산업은 막대한 양의 지속적인 전력을 필요로 하는 대규모 파운드리 공장을 운영한다. 투자자들이 지정학적 사건이 이러한 파운드리에 공급되는 에너지를 위협할 수 있다는 점을 깨닫자마자 반도체 주식들은 급격히 움직였다.
AI 열풍 뒤에 숨겨진 제약
AI 열풍은 역사적인 규모로 자금이 지원되고 있다.
아마존(NASDAQ:AMZN), 마이크로소프트(NASDAQ:MSFT), 알파벳(NASDAQ:GOOGL)(NASDAQ:GOOG) 등 기업들은 엔비디아 GPU를 중심으로 구축된 인프라에 수백억 달러를 투자하고 있다.
그러나 이 칩들은 먼저 TSMC에서 제조되어야 하고, 이 공장들은 엄청난 양의 전력을 소비한다.
결국 AI 공급망은 궁극적으로 알고리즘보다 훨씬 더 기본적인 것, 바로 에너지에 의존한다. 그리고 엔비디아 칩을 생산하는 공장들이 계속 가동될 수 있을지 여부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
사진: Shutterst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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