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7일) 빌 애크먼(Bill Ackman)의 헤지펀드 퍼싱 스퀘어(Pershing Square)가 약 558억 유로(644억 달러) 규모의 현금 및 주식 거래를 통해 세계 최대 음반사인 유니버설 뮤직 그룹(OTC:UNVGY)을 인수하겠다고 제안함에 따라 유니버설의 주가는 11% 이상 급등했다.
연말까지 완료될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거래에 따라, UMG 주주들은 보유한 주식 1주당 0.77주의 신주와 함께 94억 유로(108억 5천만 달러)의 현금을 받게 된다. 이는 주당 30.4유로의 거래 가치를 의미하며, UMG의 4월 2일 종가 대비 78%의 프리미엄을 반영한 것이다.
퍼싱의 SPARC 홀딩스는 UMG와 합병될 예정이며, 합병된 신규 법인은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된 네바다주 법인이 될 것이다.
배드 버니, 테일러 스위프트, 빌리 아일리시, 드레이크 등 세계적인 슈퍼스타들을 보유한 유니버설 뮤직 그룹의 주가는 유로넥스트 암스테르담에서 11.37% 상승한 반면, 모회사인 비벤디 SE의 주가는 유로넥스트 파리에서 11.29% 급등했다.
애크먼은 이러한 성과에도 불구하고 UMG의 주가가 음악 사업 실적과 무관한 문제들로 인해 영향을 받아왔으며, 이번 거래가 이를 해결하고자 한다고 언급했다. 지난 1년간 UMG 주가는 17% 이상 하락했다.
UMG 상장을 위한 애크먼의 준비
이번 발표는 애크먼이 2025년 3월 UMG 지분 2.7%를 매각해 14억 달러 이상을 조달한 데 이어 나온 것이다. 매각에도 불구하고 UMG는 퍼싱 스퀘어 포트폴리오 내 최대 비중을 유지했다. 당시 애크먼은 2025년 후반 미국 증시 상장을 확보하기 위해 UMG의 등록권을 활용했으며, 이는 회사에 큰 이익이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후 5월에 애크먼은 사임했다. 유니버설 뮤직 그룹 이사회에서 하워드 휴즈(NYSE:HHH)에 대한 새로운 의무가 생기면서였다.
한편, 지난달 퍼싱 스퀘어는 자사의 헤지펀드와 신규 펀드인 퍼싱 스퀘어 USA의 미국 기업공개(IPO)를 신청했다.
이미지 출처: 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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