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퍼 마이닝(NASDAQ:CIFR)의 최고경영자(CEO) 타일러 페이지(Tyler Page)는 월요일(3일) 아마존(NASDAQ:AMZN) 및 플루이드스택(Fluidstack)과의 대규모 계약을 통해 사이퍼 마이닝이 거둔 상당한 이익에 대해 설명했다.
CEO, 비트코인 ‘편향’ 인정
3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페이지는 이러한 파트너십이 회사 이미지와 신뢰도에 미친 영향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그는 이러한 협력이 과거 비트코인(CRYPTO:BTC) 채굴업체가 전통적인 하이퍼스케일러 기업들을 ‘유치’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을 해소했다고 지적했다.
“우리는 ‘아무도 그 사이트들과 계약하지 않을 거야. 아무도 전직 비트코인 채굴업체와 계약하지 않을 거야’라는 말을 얼마나 많이 들었는지 모른다. 그런 논의는 이제 끝났다”라고 CEO는 말했다.
그는 비트코인에 대한 “전통적인 편향”이 존재하지만, 이제 변화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페이지 CEO는 “모든 계약이 모든 이에게 신뢰도를 더한다고 생각한다. 계약은 또 다른 계약을 낳는다”고 강조하며, 회사가 목표로 한 정확한 결과를 달성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사이퍼 마이닝, 주요 하이퍼스케일러와 계약 체결
사이퍼 마이닝의 최근 파트너십은 비트코인 채굴업체에서 AI 인프라 제공업체로의 전환에 핵심적인 역할을 해왔다. 여기에는 아마존 웹서비스(AWS)와의 55억 달러 규모 데이터센터 계약과 구글의 지원 및 부분적 후원을 포함한 플루이드스택과의 30억 달러 규모 10년 콜로케이션 계약이 포함된다.
하지만 이는 고립된 사례가 아니다. 업계 전반에 걸쳐 비트코인 채굴업체들은 고성능 컴퓨팅 및 AI 기반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시설을 데이터센터로 전환하는 추세가 가속화되고 있다.
업계 전반의 전환인가?
라이엇 플랫폼스(NASDAQ:RIOT) CEO는 지난주 회사가 BTC 채굴을 “목적을 위한 수단”으로 간주하며, 데이터센터 개발이라는 더 큰 목표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애널리스트들은 2027년 말까지 비트코인 채굴 전력 용량의 20%가 인공지능 및 고성능 컴퓨팅으로 전환될 것으로 추정한다.
사이퍼 마이닝은 3분기 매출 7,171만 달러를 기록해 분석가 예상치 7,860만 달러를 하회했다. 그러나 조정 주당 순이익은 10센트로, 예상치인 주당 2센트 손실을 상회했다.
주가 움직임: 사이퍼 마이닝 주가는 월요일 정규장에서 22.04% 상승한 22.76달러로 마감한 후 애프터마켓에서 4.22% 하락했다.
사진 제공: Shutterst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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