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티미터 캐피털(Altimeter Capital)은 마이크로소프트(NASDAQ:MSFT) 지분을 매각하고, 엔비디아(NASDAQ:NVDA) 및 SK하이닉스와 같은 AI 하드웨어 거대 기업에 대한 투자를 적극적으로 확대하며, 소프트웨어에서 호황을 누리고 있는 컴퓨팅 및 메모리 슈퍼사이클로 전략적 전환을 시사했다.
AI 슈퍼사이클을 향한 자본 이동
알티미터의 브래드 거스트너 CEO는 마이크로소프트의 리더십을 높이 평가하면서도, CNBC와의 인터뷰에서 오늘날의 시장에서 자본을 배분하려면 엄격한 우선순위 설정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현재 알티미터 자본의 80%가 메모리, 로직, 컴퓨팅 분야에 투자된 상태인 만큼, 회사는 다른 곳에서 자금을 회수해야만 했다.
“이 시장에서는 선택을 해야 한다. 우리에게 주어진 자본은 한정되어 있다”고 거스트너는 말했다. 그는 마이크로소프트가 미래 AI 성장을 주도하기 위해 ”자본지출(capex)에 다소 덜 공격적으로 투자하고 있다“고 지적한 반면, 시장 전반에는 여전히 ”현재 소프트웨어에 대한 회의론”이 남아 있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전략 전환은 이미 성과를 거두었다. 거스트너는 알티미터가 자금을 재배분한 종목, 특히 메모리 제조사 SK하이닉스가 탁월한 성과를 거두며 이번 포트폴리오 전환이 매우 수익성 높은 결정이었음을 강조했다.
엔비디아는 ‘버블 영역’에 있지 않다
반도체 주식의 급등세가 지나치다는 우려에 대해 거스트너는 엔비디아의 기업 가치를 강력히 옹호했다. 하이퍼스케일러 칩과 세레브라스(Cerebras) 같은 신규 상장 기업들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그는 “와트당 토큰(token per watt)” 기준 엔비디아의 효율성이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고 주장했다.
거스트너는 “195달러에 거래되는 엔비디아를 보십시오. 엔비디아 주가는 6개월 전보다 더 낮다”며 1조 달러 규모의 향후 주문 전망을 바탕으로 한 선행 수익 배수를 언급하며 지적했다. “이것이 버블 영역에 있다고 말하기는 어렵다.”
거스트너는 엔비디아에 대해 확고한 낙관론을 유지하고 있다. “엔비디아는 투자 비중이 턱없이 낮다고 본다. 현재 주가는 심각하게 저평가되어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우리는 기꺼이 이 주식을 보유하며 기다릴 것이다.”
‘호황과 불황’을 넘어
거스트너는 급등하는 기술주들이 개인 투자자들에게 빠른 수익 실현을 유혹할 수 있다는 점을 인정하면서도, 메모리 및 반도체 사업의 현재 수익성이 진정한 장기성을 지니고 있음을 강조했다.
알티미터(Altimeter)는 현재의 하드웨어 수요를 전통적인 “호황과 불황” 사이클이 아닌 2029년까지 지속될 견고한 추세로 보고 있으며, 핵심 우량주들의 수익을 복리로 불려나갈 의향이 있는 투자자들에게 큰 보상을 안겨줄 것으로 전망한다.
2026년 MSFT의 실적은 어땠을까?
MSFT 주가는 연초 대비 14.47% 하락한 반면, 같은 기간 나스닥 100 지수는 9.70% 상승했다. 월요일 종가는 주당 413.62달러로 0.14% 하락했다.
지난 한 달 동안 MSFT는 10.75% 상승했으나, 지난 6개월 동안은 19.58% 하락했다. 벤징가 엣지 주식 랭킹에 따르면, MSFT는 단기적으로는 강력한 가격 추세를 유지하지만 중장기적으로는 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며, 품질 점수는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 출처: 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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