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그니피센트 7 주식은 올해 한데 뭉쳐 움직이지 않고 있다. 한 종목은 단호히 선두로 도약한 반면, 다른 한 종목은 뒤처지고 있다. 이 격차는 빅테크 업계 내부에 뚜렷한 대비를 만들어내고 있다. 알파벳(NASDAQ:GOOG)(NASDAQ:GOOGL)이 선두를 달리고 있는 한편 아마존닷컴(NASDAQ:AMZN)은 아마존답지 않게 조용히 뒤처지고 있다.
알파벳의 62% 상승, 매그니피센트 7의 리더십 재정의
알파벳 주가는 연초 대비 62.26% 상승하며, 구글 모회사와 아마존 외에도 애플(NASDAQ:AAPL), 마이크로소프트(NASDAQ:MSFT), 메타 플랫폼스(NASDAQ:META), 엔비디아(NASDAQ:NVDA), 테슬라(NASDAQ:TSLA)로 구성된다.
엔비디아, 테슬라, 마이크로소프트는 모두 알파벳에 크게 뒤처진 반면, 아마존은 최하위를 기록 중이다. 이 급등세는 인터넷 검색 거인을 초대형주 이야기의 중심에 확고히 되돌려 놓았다.
강세는 단순히 주가 움직임에 그치지 않는다. 알파벳의 시가총액은 현재 약 3조 7천억 달러로, 해당 그룹 내 3위 기업이다. 3.27%의 수익률은 ‘매그 7’ 기업 중 상위권이며, 약 30배의 주가수익비율(PER)과 1.6배의 주가성장비율(PEG)은 투자자들이 그 성장성에 대해 과도한 배수를 지불하지 않고 있음을 시사한다. 최근 주가 상승세(지난 한 달간 8% 이상 상승) 역시 이러한 스토리를 뒷받침한다.
간단히 말해, 알파벳은 단순히 시장수익률 상회를 넘어서며 균형 잡힌 모습을 보이고 있다.
아마존, 조용히 가장 매력적인 투자처로 부상
이제 순위표를 뒤집어 보자. 아마존 주가는 연초 대비 1.05% 상승에 그쳤고, 지난달에는 약 4.4% 하락하며 그룹 내 확실한 후진주 역할을 했다. 하지만 바로 이 부진한 실적이 오히려 밸류에이션을 돋보이게 만든다.
아마존의 매출 대비 주가 비율(P/S)은 3.48배에 불과해 ‘매그 7’ 기업 중 가장 낮다. 기업가치 대비 EBITDA 배수(EV/EBITDA)도 약 15.4배로 메타 플랫폼스(NASDAQ:META)와 함께 그룹 내 최저 수준이다. 예상 주가수익비율(P/E)이 27배에 가깝고 수익률(Earnings Yield)이 3%를 넘는 점은 이러한 대비를 더욱 부각시킨다.
중요성
알파벳은 실적, 규모, 지속성 측면에서 ‘매그 7’ 경쟁에서 앞서고 있다. 그러나 기업가치가 과도하게 부풀려진 이 그룹에서 아마존은 이제 이질적인 존재로 보인다. 비싼 탓이 아니라 오히려 싸기 때문이다.
알파벳이 왕관을 쓰고 있지만, 아마존은 점점 더 프리미엄이 붙는 클럽 안에서 조용히 할인된 가격에 거래되는 기업일 수 있다.
이미지: 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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