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 머니 공포 탐욕 지수(Fear and Greed Index)는 금요일(8일) ‘중립’ 영역을 유지한 가운데, 전반적인 시장 심리가 더욱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금요일 미국 증시는 도널드 트럼프가 제47대 미국 대통령으로 당선된 후 다우존스와 S&P 500 지수가 연중 최고치를 기록하며 상승세로 마감했다.
지난주 S&P 500 지수는 4.66%, 다우존스 지수는 같은 기간 4.61% 상승하며 두 지수 모두 2023년 11월 이후 최고의 한 주를 기록했다. 한편 나스닥은 한 주 동안 5.74% 상승했다.
경제 데이터 측면에서 보면, 미시간대학교 소비자심리지수는 11월에 73으로 상승해 10월의 70.5에 비해 7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으며 시장 예상치인 71을 상회했다.
테슬라(NASDAQ:TSLA) 주가는 금요일에 8.2% 상승하며 미국 대선 이후 상승폭을 확대했다. 어플라이드 옵토일렉트로닉스(NASDAQ:AAOI)는 예상보다 양호한 3분기 실적을 발표한 후 55% 급등했다.
S&P 500의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세로 마감했으며 금요일에는 필수소비재, 유틸리티, 부동산 섹터가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그러나 재료 및 통신서비스 섹터는 전체 시장 추세를 역행하며 하락세로 마감했다.
금요일 다우존스 지수는 약 260p 상승한 43,988.99포인트로 마감했다. S&P 500 지수는 0.38% 상승한 5,995.54포인트, 나스닥 종합 지수는 0.09% 상승한 19,286.78포인트로 마감했다.
오늘 투자자들은 아라마크(NYSE:ARMK), 라이브 네이션 엔터테인먼트(NYSE:LYV), 그리고 먼데이닷컴(NASDAQ:MNDY)의 실적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
CNN 비즈니스 공포 탐욕 지수란?
현재 공포 탐역 지수는 60.5이며 금요일에 ‘중립’ 영역에 머물렀다. 이전 수치는 58.6이었다.
공포 탐욕 지수는 현재 시장 심리를 측정하는 지표다. 공포가 높을수록 주가에 압력을 가하고, 탐욕이 높을수록 주가를 상승시킨다는 전제를 바탕으로 한다. 이 지수는 동일한 가중치를 가진 7가지 지표를 기준으로 계산된다. 지수의 범위는 0에서 100까지이며 0은 최대 공포를, 100은 최대 탐욕을 나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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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Shutterst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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