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 머니 공포·탐욕 지수는 전체 시장 심리가 추가로 하락했음을 보여주었고, 월요일에 “중립” 영역에 머물렀다.
월요일(18일) 미국 주식은 혼조세를 보인 가운데 나스닥 지수는 세션 중 100포인트 이상 상승했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자의 자율주행차 규제 완화 전망 보도에 따라 테슬라(NASDAQ:TSLA) 주식이 5.6% 급등하면서 나스닥도 오른 것이다.
미국 증시는 지난주 동안 하락을 기록했다. S&P 500 지수는 2.1% 하락했으며, 나스닥 종합 지수는 약 3.2% 하락했다. 30개 종목으로 구성된 다우존스 지수는 1.2% 하락했다.
어닝 시즌과 관련해서는 S&P 500 기업의 약 93%가 분기 실적을 발표했으며, 그중 약 74%가 실적 예상치를 상회했다.
경제지표 측면에서는 NAHB/웰스파고 주택 시장 지수가 11월에 46으로 상승하면서 7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비교하자면 10월에는 43이었다.
S&P 500의 대부분의 섹터가 긍정적으로 마감했으며, 에너지, 통신 서비스 및 소비재 섹터가 월요일에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그러나 산업재 섹터는 전체 시장 추세와 달리 하락세로 마감했다.
월요일 다우존스 지수는 약 55포인트 하락하여 43,389.60포인트로 마감했다. S&P 500 지수는 0.39% 상승한 5,893.62포인트, 나스닥 종합 지수는 0.60% 상승한 18,791.81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들은 오늘 월마트(NYSE:WMT), 로우스(NYSE:LOW), 그리고 메드트로닉(NYSE:MDT)의 실적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
CNN 비즈니스 공포·탐욕 지수란?
CNN 공포·탐욕 지수는 현재 50.1이고 월요일에 “중립” 영역에 머물렀다. 이전 수치는 51.1이었다.
공포·탐욕 지수는 현재 시장 심리를 측정하는 지표다. 공포가 높을수록 주가에 압력을 가하고, 탐욕이 높을수록 주가를 상승시킨다는 전제를 바탕으로 한다. 이 지수는 동일한 가중치를 가진 7가지 지표를 기준으로 계산된다. 지수의 범위는 0에서 100까지이며 0은 최대 공포를, 100은 최대 탐욕을 나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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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Shutterst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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