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 홀딩스(NASDAQ:MARA) 주가는 수요일(20일) 정규장에서 14% 가까이 상승했다. 이는 비트코인(CRYPTO: BTC) 가격의 지속적 상승세에 기인할 가능성이 높다.
알아야 할 내용: 비트코인은 올해 들어 지금까지 약 125% 상승했다. 수요일 비트코인이 잠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후 여러 암호화폐 관련 주식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비트코인은 24시간 동안 약 1.1% 상승하여 최종 확인 시 약 94,100달러에 거래되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차기 행정부에 대한 낙관론도 투자 심리를 부추겼다. 트럼프 당선인은 백악관으로 돌아가면 전략적 비트코인 준비금을 마련할 것이라고 했다.
화요일 벤징가의 핀테크 딜 데이에서 트랜스폼 그룹(Transform Group) CEO인 마이클 터핀은 비트코인이 2025년 말에 19만 3,000달러에 도달할 수 있으며, 규제 조건이 개선되면 현재 사이클이 끝날 때까지 20만에서 30만 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예측했다.
최대 비트코인 채굴업체 중 하나인 마라 홀딩스의 주가는 비트코인의 실적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하면 마라가 보유한 비트코인 가치도 상승하기 때문이다.
흥미롭게도 마라 홀딩스 주가는 수요일에 다른 비트코인 채굴 업체보다 우수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성과는 마이크로스트레티지(NASDAQ:MSTR)와 유사하게 비트코인을 축적하기 위해 자본을 조달하려는 회사의 전략 때문일 수 있다. 마이크로스트레티지는 계속 상대적으로 좋은 실적을 내고 있다.
마라 홀딩스는 올해 초 비트코인에 대해 ‘완전 보유(full HODL)’ 전략을 채택하여 채굴된 모든 비트코인을 매각하지 않고 보유하며, 정기적으로 시장에서 비트코인을 구매하고 있다. 9월 30일 기준으로 마라 홀딩스는 총 26,747개의 비트코인을 보유 중이다.
마라 홀딩스는 월요일에 2030년에 만기가 돌아오는 8억 5천만 달러 규모의 전환사채를 발행한다고 발표했다. 수익금은 기존 부채를 재매입하고 더 많은 비트코인을 확보하는 데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라 홀딩스 주가 움직임: 주가는 수요일 13.95% 상승한 22.63달러로 마감했으며, 시간외 거래에서도 계속 상승하면서 4% 이상 오르고 있다.
이미지 출처: Shutterst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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