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도지코인 하락 및 이더리움 상승, 美 증시 사상 최고치 달성

월요일(25일) 주요 암호화폐들이 하락한 가운데 비트코인은 심리적 저항선 10만 달러에 아직 도달하지 못했다.

무슨 일 있었나: 비트코인은 미국 거래 시간 동안 하락세를 보이며 최저 92,600달러까지 떨어졌다. 그러나 밤새 매수세가 유입되어 다시 94,000달러 이상으로 상승했다.

반면에 이더리움은 4개월 만에 처음으로 3,500달러를 넘는 상승세를 기록했다. SoSo Value에 따르면 이번 랠리로 인해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에 총 2억 8,000달러의 자금이 유입되었다. 이에 비해 비트코인 ETF에서는 6억 8,400만 달러 이상 유출되었다.

지난 24시간 동안 3억 8,600만 달러 이상의 롱 포지션이 청산되었다. 또한 비트코인 가격이 98,000달러로 반등할 경우 8억 3,200만 달러 이상의 숏 포지션이 청산될 위험이 있다.

흥미롭게도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의 롱/숏 비율에 따르면 비트코인에 강세 베팅을 하는 트레이더의 수가 자산을 공매도하는 트레이더보다 급격히 증가했다. 이는 트레이더들이 하락장에서 매수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암호화폐 공포·탐욕 지수는 82에서 79로 하락했지만, 전체적인 감정은 여전히 “극단적 탐욕” 영역에 머물러 있었다.

상위 상승 암호화폐 (24시간 기준)

글로벌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지난 24시간 동안 2.61% 하락한 3조 2,500억 달러를 기록했다.

한편 월요일(25일) 미국 증시는 최고치를 경신했다. 다우존스 지수는 440.06포인트(0.99%) 상승하여 사상 최고치인 44,736.57포인트로 마감했다. S&P 500 지수는 0.30% 상승한 5,987.37포인트 그리고 기술주 지수의 바로미터인 나스닥 종합 지수는 0.27% 상승한 19,054.84포인트로 마감했다.

이날 랠리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헤지펀드 경영자 스콧 베센트를 새 재무장관으로 지명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나타났다. 최근 인터뷰에서 베센트는 트럼프의 감세 공약 이행과 미국 경제의 일부 규제 완화에 초점을 맞춘 정책 우선순위를 설명했다.

이번 주는 추수감사절 연휴로 거래가 단축되는 가운데, 수요일에는 연준이 선호하는 인플레이션 지표로 간주되는 10월 개인소비지출(PCE) 데이터가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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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널리스트 메모: 유명 암호화폐 애널리스트인 알리 마르티네즈는 현재 진행 중인 강세 사이클과 2017년과 2020년의 강세 사이클의 유사점을 지적했다.

“이 패턴이 맞다면 비트코인이 135,000달러 또는 159,000달러에 도달할 때까지는 첫 번째 주요 가격 조정(15%~30%)이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The current bullish cycle (black) is very similar to the ones in 2020 (grey) and 2017 (yellow). If this pattern holds true, the first major price correction (15% to 30%) won’t come until #Bitcoin $BTC hits $135,000 or even $159,000. pic.twitter.com/LLXT70E7dE

— Ali (@ali_charts) November 25, 2024

사진 제공: Avi Rozen / Shutterst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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