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6년 전통의 백화점 회사 메이시스(NYSE:M)가 지난 10년 동안 나름대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다. 행동주의 투자자인 배링턴 캐피털(Barington Capital)은 월요일(9일) 메이시스에 자사주매입을 하면서 부동산 포트폴리오에 집중할 것을 촉구하는 보도 자료를 발표했다.
배링턴 캐피털의 보도 자료: 배링턴(Barington)과 토르 에쿼티(Thor Equities)의 서한은 메이시스가 보유 자산의 “가치를 최적화”하기 위해 별도의 부동산 자회사를 설립할 것을 요구했다.
이들은 메이시스의 부동산 가치가 50억~9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정한다. 메이시스의 현재 시가총액은 46억 4천만 달러다.
제임스 미타로톤다(James Mitarotonda) 배링턴 회장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우리는 메이시스 경영진의 새로운 전략 계획에서 보이는 상승 잠재력과 소유한 부동산 자산의 매력적인 가치에 비해 주가가 저평가되었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메이시스에 투자했다. 그러나 우리는 메이시스의 대규모 자본 지출 프로그램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
그는 메이시스가 자본 지출 대신 주주들에게 자본을 반환하기 위해 잉여현금을 사용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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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중요한가: 배링턴은 최근 13F 공시에 따르면 메이시스의 주식 650,000주를 소유하고 있으며, 이는 포트폴리오의 약 10%에 해당한다. Macy’s의 발행 주식은 2억 7천만 주가 넘는다.
많은 애널리스트와 주주들은 뉴욕에 본사를 둔 메이시스의 가치가 주로 기초 자산의 가치에서 비롯된다고 생각한다. 메이시스는 일반적으로 부동산 자산의 매수 후보로 간주된다.
백화점 운영 모델은 최근 몇 년 동안 이커머스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어려움을 겪었다.
경쟁사인 콜스(NYSE:KSS)도 부동산 가치에 집중하라는 비슷한 압박을 받고 있다. 위스콘신주 메노모니 폴스에 본사를 둔 콜스의 이사회는 2022년에 주당 53달러의 인수 제안을 거부했다. 현재 주가는 15.26달러로, 인수 제안을 거부한 이후 거의 50% 하락했다.
사진: Shutterst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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