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테슬라(NASDAQ:TSLA) CEO인 일론 머스크 또는 오라클(NYSE:ORCL) 회장인 래리 엘리슨이 틱톡을 인수할 수 있는 가능성에 대해 열려 있다고 밝혔다. 이는 규제 문제로 인해 불확실한 플랫폼의 미래에 대한 중대한 변화다.
무슨 일 있었나: 화요일(21일) 언론 브리핑에서 트럼프는 바이트댄스가 두 기술 기업 중 “최고의 파트너”를 찾을 수 있다고 제안하면서, 운영 허가를 받는 대가로 틱톡 소유권의 절반을 미국 정부에 양도하는 이례적인 방안을 제시했다.
트럼프는 “[머스크가] 틱톡을 인수하고 싶다면 그러라고 할 것”이며 “래리도 인수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발언은 트럼프가 월요일(20일)에 틱톡 금지 조치를 75일간 중단하는 행정명령을 발표한 후 나온 것이다. 트럼프의 행정명령은 대법원이 틱톡을 겨냥한 국가안보 법안을 지지한 후 발효된 제한을 일시적으로 중단했다. 해당 법안에 따르면 바이트댄스가 틱톡의 미국 사업을 매각해야 계속 운영을 할 수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틱톡에 대한 입장은 행정 조치를 통해 앱을 금지하려 했던 2020년 이후 상당히 달라졌다. 이러한 변화는 지난 2월 공화당의 저명한 기부자이자 트럼프의 트루스 소셜 플랫폼 지분을 보유한 바이트댄스 투자자 제프 야스(Jeff Yass)와의 만남 이후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시장 분석가들은 틱톡의 미국 사업 가치를 약 500억 달러로 평가하고 있지만, 트럼프는 적절한 운영 허가를 받으면 사업 가치가 1조 달러까지 올라갈 수 있다고 주장했다.
왜 중요한가: 이 상황은 주요 기술 기업들의 관심을 끌었다. 메타 플랫폼스(NASDAQ:META)는 틱톡의 불확실성 속에서 동영상 편집 앱 “에디츠”(Edits)를 출시했으며, 아마존 창립자인 제프 베이조스의 퍼플렉시티는 바이트댄스에 500억 달러 틱톡 합병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정부는 매각에 대해 유연성을 보일 가능성을 나타냈다. 마오닝 중국외교부 대변인은 기업들이 시장 원칙에 따라 사업 운영 및 인수 결정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애플(NASDAQ:AAPL)과 알파벳(NASDAQ:GOOGL)(NASDAQ:GOOG) 구글이 틱톡을 자사 앱 스토어에서 차단하고 있는 한, 플랫폼의 운명은 여전히 불확실하다. 기존 사용자에 대한 서비스 복원에도 불구하고 앱스토어에서는 미국 법적 요구 사항을 이유로 계속 보류되고 있다.
이미지 출처: Shutterstock
면책 조항: 이 콘텐츠는 부분적으로 AI 도구의 도움을 받아 작성되었으며, Benzinga 편집자가 검토하고 게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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