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 머니의 공포·탐욕 지수에 따르면 전반적인 시장 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지만, 화요일에 지수는 여전히 ‘공포’ 영역에 머물렀다.
화요일(28일) 미국 증시는 상승세로 마감했으며, 딥시크(DeepSeek)로 인한 월요일의 엄청난 폭락 이후 나스닥 종합지수는 장중 2% 상승했다. 엔비디아(NASDAQ:NVDA) 주가는 월요일에 시가총액을 6천억 달러 가까이 상실한 이후 화요일에 약 9% 급등했다.
연준은 수요일에 최근 금리 결정을 발표할 예정이다.
제너럴 모터스(NYSE:GM)는 화요일에 예상보다 나은 4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록히드 마틴(NYSE:LMT) 주가는 화요일에 엇갈린 2024년 4분기 실적을 발표한 이후 9% 이상 하락했다.
경제지표 측면에서 보면, 미국의 내구재 주문은 11월에 2% 감소한 데 이어 12월에도 전월 대비 2.2% 감소한 2,761억 달러를 기록했다. S&P 코어로직 케이스-실러(S&P CoreLogic Case-Shiller) 20개 도시 주택가격 지수는 11월에 전년 대비 4.3% 상승했는데, 이는 전월의 4.2%에 비해 높은 수치다.
S&P 500 지수 대부분의 섹터는 화요일에 유틸리티, 부동산, 필수소비재 섹터가 하락세를 기록하면서 마이너스로 마감했다. 그러나 정보 기술 및 통신 서비스 섹터는 전반적인 시장 추세와 달리 상승세로 마감했다.
다우존스 지수는 화요일 137포인트 상승한 44,850.35포인트, S&P 500 지수는 0.92% 상승한 6,067.70포인트를 기록했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화요일 2.03% 상승한 19,733.59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들은 오늘 테슬라(NASDAQ:TSLA), 마이크로소프트(NASDAQ:MSFT), 그리고 메타 플랫폼스(NASDAQ:META) 실적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
CNN 비즈니스 공포·탐욕 지수란?
공포·탐욕 지수는 현재 44.3을 기록하고 있으며 “공포” 영역에 머무르고 있다. 이전 수치는 40.8이었다.
공포·탐욕 지수는 현재 시장 심리를 측정하는 지표다. 공포가 높을수록 주가에 압력을 가하고, 탐욕이 높을수록 주가를 상승시킨다는 전제를 바탕으로 한다. 이 지수는 동일한 가중치를 가진 7가지 지표를 기준으로 계산된다. 지수의 범위는 0에서 100까지이며 0은 최대 공포를, 100은 최대 탐욕을 나타낸다.
사진 출처: Shutterst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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