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 머니 공포·탐욕 지수는 전체 시장 심리가 개선된 일부 징후를 보였지만, 수요일(12일) 여전히 “극단적 공포” 영역에 머물렀다.
미국 증시는 수요일에 혼조세를 보였으며, 나스닥 종합지수는 인플레이션 데이터 발표 이후 장중 1% 이상 상승했다.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대비 3%에서 2.8%로 하락하여 애널리스트들이 예상한 2.9%로의 둔화 전망을 상회했다. 근원 인플레이션도 예상보다 더 많이 하락하여 3.3%에서 3.1%로 완화되었다.
미국은 4월에 철강 및 알루미늄에 25% 관세를 부과하여 신속한 보복조치를 불러일으켰다. EU는 260억 유로 상당의 미국 상품에 관세를 부과했으며, 캐나다는 298억 달러에 추가 세금을 부과하여 이전 제재를 보완했다.
엔비디아(NASDAQ:NVDA) 주식은 약 6.4% 상승했으며, 테슬라(NASDAQ:TSLA) 주식은 수요일에 7% 이상 상승했다.
대부분의 S&P 500 섹터는 긍정적인 마감세를 보였고, 소비재, 정보 기술 및 통신 서비스 섹터가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그러나 소비재와 헬스케어 주식은 전체 시장 추세에 반하여 하락 마감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수요일에 약 83포인트 하락하여 41,350.93포인트로 마감했다. S&P 500은 0.49% 상승하여 5,599.30포인트로 마감했으며, 나스닥 종합지수는 1.22% 상승하여 17,648.45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들은 오늘 달러 제너럴(NYSE:DG), 울타 뷰티(NASDAQ:ULTA), G-III Apparel Group Ltd (NASDAQ:GIII)의 실적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
현재 공포·탐욕 지수는 20.4로, 수요일에는 “극단적 공포” 영역에 머물렀으며, 이전 지수는 17.8이었다.
CNN 비즈니스 공포·탐욕 지수란?
공포·탐욕 지수는 현재 시장 심리를 측정하는 지표다. 공포가 높을수록 주가에 압력을 가하고, 탐욕이 높을수록 주가를 상승시킨다는 전제를 바탕으로 한다. 이 지수는 동일한 가중치를 가진 7가지 지표를 기준으로 계산된다. 지수의 범위는 0에서 100까지이며 0은 최대 공포를, 100은 최대 탐욕을 나타낸다.
사진 제공: Shutterst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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