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빈 뉴섬 주지사의 발표에 따르면 캘리포니아는 일본을 제치고 세계에서 4번째로 큰 경제 규모를 갖게 되었다.
무슨 일 있었나: 국제통화기금(IMF)과 미국 경제분석국(BEA)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경제 규모는 현재 세계 4위까지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IMF와 BEA의 2024년 데이터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의 명목 GDP는 4조 1,000억 달러로 일본의 4조 2,000억 달러를 넘어 미국, 중국, 독일에 이어 세계에서 4번째로 큰 경제 규모를 기록했다.
2024년 캘리포니아 경제는 6% 성장하여 미국(5.3%), 중국(2.6%), 독일(2.9%)의 성장률을 앞질렀다.
BEA의 데이터에 따르면 캘리포니아는 미국의 다른 주를 1조 달러 이상 앞서고 있다. 텍사스는 2조 7,000억 달러의 GDP로 캘리포니아에 이어 2위를 차지했으며, 뉴욕이 2조 3,000억 달러로 그 뒤를 이었다.
왜 중요한가: 이러한 경제적 이정표는 캘리포니아와 트럼프 행정부 간의 긴장된 관계 속에서 나왔다. 2025년 4월, 캘리포니아는 트럼프 행정부의 광범위한 관세 계획이 심각한 시장 불안정을 야기하고, 미국과 무역 파트너 및 동맹국과의 관계를 긴장시키고 있다고 주장하며, 이에 대해 법적으로 이의를 제기한 최초의 주가 되었다.
해당 소송은 캘리포니아의 경제 성장 궤도에 잠재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주 정부와 연방 정부 간의 긴장을 강조한다.
뉴섬 주지사는 이렇게 말했다. “우리는 이러한 성공을 축하하지만, 현 연방 행정부의 무모한 관세 정책으로 인해 우리의 발전이 위협받고 있음을 인식하고 있다. 캘리포니아의 경제는 미국의 원동력이며, 이를 보호해야 한다.”
쿠시 데사이 백악관 부대변인은 캘리포니아의 경제 발전을 위협하는 요인으로 지적 재산권 도용, 부실한 재난 관리, 범죄 등을 꼽으며 뉴섬 주지사의 발언을 반박했다. USA 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데사이는 “트럼프 행정부 하에서 캘리포니아는 캘리포니아주의 리더십이 방해가 되지 않는다면 새로운 차원에 도달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미지 출처: Shutterst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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