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NASDAQ:AAPL) 주가는 투자자들이 이번 주 세계개발자회의(Worldwide Developers Conference: WWDC)에서 발표된 내용을 계속 소화하면서 수요일(11일) 2% 가까이 하락했다.
알아야 할 사항: 많은 기대를 모았던 WWDC 행사에서는 “리퀴드 글래스”(Liquid Glass)라는 새로운 디자인 언어를 비롯한 애플 운영체제 전반에 걸친 업데이트가 공개되었지만, 일부 애널리스트와 투자자들은 애플의 AI 발전에 대해 실망감을 드러냈다.
시장의 반응은 점진적인 업데이트와 음성 어시스턴트 시리(Siri)의 업데이트 지연이 인상적이지 못했다는 것을 시사다. 블룸버그의 마크 거먼(Mark Gurman)은 “새로운 AI 기능이 전혀 없다”고 말하며 놀라움을 표했다.
마찬가지로 니덤 애널리스트 로라 마틴(Laura Martin)은 애플에 대한 “보유” 등급을 재확인하며, 발표된 내용 중 아이폰의 즉각적인 업그레이드 주기를 촉발할 만한 것은 없다고 밝혔다. 그는 대부분의 발표 내용이 사전에 널리 보도되어 월스트리트에 “놀라움”이 없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모든 반응이 부정적인 것은 아니었다. 골드만삭스의 애널리스트 마이클 응(Michael Ng)은 생태계의 “접착력”과 향후 하드웨어 업데이트가 계속해서 가치를 높일 것이라고 주장하며 “매수” 등급과 253달러의 목표 주가를 유지했다.
테크레이더(TechRadar)도 애플이 개발자들에게 자사의 기초 AI 모델을 공개할 가능성을 강조하며, 이것이 회사의 미래를 보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가 움직임: 애플 주가는 수요일 1.92% 하락한 198.78달러에 마감했다. 52주 최고가는 260.09달러, 52주 최저가는 169.21달러이다.
이미지: 셔터스톡(Shutterst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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