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NYSE:ORCL)의 주가는 월요일(16일) 최근 상승분의 일부를 반납했다. 오라클 주식은 3일 만에 약 20% 급등했으며, 이는 강력한 실적 보고서와 긍정적인 전망에 힘입은 것이었다.
하지만 현재 주가는 극도로 과매수 상태이고, 오늘의 주식으로 선정된 이유이다. 과매수된 주식은 반전되어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대부분의 경우 주식은 평균 또는 일반적인 거래 범위 내에서 움직인다.
공격적이고 감정적인 거래가 발생하면 트레이더들이 이 범위를 하향 돌파시킬 수 있다. 이런 경우 주식은 과매도 상태로 간주된다. 반대로 공격적이고 감정적인 매수가 발생하면 주식이 범위 상단을 돌파할 수 있고, 이런 경우는 과매수 상태로 간주된다.
주식의 모멘텀을 측정해 과매수 여부를 판단하는 방법은 수십 가지가 있고, 오라클 차트에는 5개의 인기 지표가 표시되어 있다.
이 차트상의 빨간색 선은 볼린저 밴드이며, 20일 이동 평균의 2배 표준 편차 위에 위치한다. 주가가 볼린저 밴드 위쪽에 있다면 과매수 상태로 간주되는데 지금이 바로 그런 상황이다.
이 차트 하단의 첫 번째 지표는 상대 강도 지수(RSI)이며, 파란색 선이 빨간색 수평선을 넘으면 과매수 상태임을 나타낸다.
하단의 두 번째 지표는 변화율(ROC)이다. 최근의 움직임의 백분율 변화를 측정하는데, 이 수치가 높으면 과매수 상태임을 나타낸다.
마지막 두 지표는 스토캐스틱(Stochastics)과 이동평균 수렴발산(MACD)이다. 이 지표들은 서로 다른 이동 평균을 사용하여 모멘텀을 측정한다. 평균이 상단 임계값에 가까워지면 주식이 과매수 상태로 본다.
많은 신규 트레이더들은 다양한 지표를 사용해 통찰력을 얻으려고 하고, 지표를 많이 사용할수록 결과가 더 좋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때로는 이 방법이 잘못될 수 있으며 혼란을 초래할 수도 있다.
이러한 지표는 모두 동일한 것을 측정하는 다른 방법이라는 것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일부 트레이더는 이러한 지표 중 두세 개를 선택하여 그 지표에 익숙해지면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성공적인 트레이더는 트레이딩이 복잡할 필요가 없다는 것을 알고 있다.
오라클 주식이 과매수 상태임을 확인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으며, 어떤 방법을 사용하든 상관없다. 중요한 것은 주가가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사진: 로카스 테니스(Rokas Tenys) via Shutterst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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