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NASDAQ:NFLX) 주가는 목요일(10일)에 하락했다. 하지만 애널리스트들은 스트리밍 거인 넷플릭스의 2분기 실적 보고서를 앞두고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투자자들은 넷플릭스가 강력한 1분기 실적을 이어갈 수 있을지, 그리고 최근 주가 랠리를 정당화할 수 있을지를 주목하고 있다.
알아야 할 내용: 키뱅크 캐피털 마켓츠(KeyBanc Capital Markets)는 넷플릭스의 목표주가를 1,070달러에서 1,39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라이브 이벤트, 가격 인상, 광고 사업 확장에 의해 장기 성장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넷플릭스 매출이 중기적으로 두 자릿수 퍼센트로 계속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넷플릭스는 7월 17일 목요일에 2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애널리스트들은 110억 4천만 달러 매출과 7.06달러 주당순이익을 예상한다.
키뱅크는 더욱 긍정적으로, 2분기 매출을 112억 달러, EPS를 7.20달러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는 시장의 예상보다 약간 높은 수치이며 유리한 환율 덕분이다. 3분기에는 매출이 월가 추정치인 113억 달러와 일치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기타 사항: 키뱅크는 넷플릭스가 ‘케이티 테일러 대 아만다 세라노’ 경기와 같은 단기 라이브 이벤트에 집중하는 것이 더 비싼 장기 스포츠 중계권에 투자하지 않고 가치를 추가하는 전략적 조치라고 강조한다.
키뱅크는 장기 투자자들이 넷플릭스가 전통적 미디어에 비해 여전히 수익화 잠재력이 낮다고 판단하며, 기술적 전문성을 바탕으로 광고 기술(AdTech)과 인공지능(AI) 분야의 혁신을 기존 경쟁사보다 더 빠르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인해 낙관적이라고 지적했다.
이 기술적 우위와 놀라운 콘텐츠 히트작을 지속적으로 생산해온 실적이 결합되어 미래 수익화와 사용자 참여도를 지원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으로 애널리스트들은 새로운 라이브 이벤트의 성과와 미국 달러 약세가 국제 매출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지켜볼 것으로 보인다.
최근 ‘오징어 게임’의 마지막 시즌이 공개되었고, 시청률은 “웬즈데이(Wednesday)”와 “기묘한 이야기(Stranger Things)”의 새로운 시즌이 기대되는 하반기까지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애널리스트 평가: 최근 애널리스트 평가는 실적 발표를 앞두고 엇갈리고 있다. 7월 10일, 바클레이즈도 목표주가를 1000달러에서 1100달러로 소폭 상향 조정했지만, ‘동일비중'(Equal-Weight) 등급은 유지했다. 보다 신중한 움직임을 보인 시포트 글로벌은 7월 7일 넷플릭스 등급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 조정했다.
다른 애널리스트들도 최근에 평가를 내렸다. 7월 2일, 캐너코드 제뉴이티는 ‘매수’ 등급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380달러에서 1,525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같은 날 골드만삭스도 목표주가를 1,000달러에서 1,140달러로 상향 조정했지만, ‘중립’ 등급을 유지했다.
6월 말로 돌아가면, 피보털 리서치는 6월 20일 ‘매수’ 등급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350달러에서 1,600달러로 상향 조정하며 강한 낙관론을 보여주었다.
주가 변동: Benzinga Pro의 데이터에 따르면 넷플릭스 주가는 목요일 2.93% 하락한 1,250.59달러로 마감했다. 52주 최고가는 1,341.15달러, 52주 최저가는 588.43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미지: Shutterst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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