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TV 진행자 짐 크레이머가 소셜미디어 엑스(X)에서 또 다른 화제성 있는 ‘밈 주식’ 약어로 소동을 일으키고 있다. 이번 대상은 중력을 거스르는 소매 투자자 선호주 그룹이라고 한다.
무슨 일 있었나: 월요일(14일) X에 게시된 글에서 크레이머는 “밈 주식의 새로운 약어! 절대 포기하지 않는!!! PARC!“라고 썼다. 이 약어는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NASDAQ:PLTR), 앱러빈(NASDAQ:APP), 로빈후드 마켓츠(NASDAQ:HOOD), 그리고 코인베이스 글로벌(NASDAQ:COIN)을 의미한다.
이 네 회사는 모두 소셜미디어를 통한 모멘텀, 높은 소매 참여도, 변동성으로 유명하며 이로 인해 ”밈 주식”이라고도 한다.
팔란티어는 정부 및 상업용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AI 및 데이터 분석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하며, 최근 몇 년 동안 강력한 모멘텀을 보였다. 반면 앱러빈은 모바일 광고 플랫폼 및 게임 퍼블리셔로, 작년 중반부터 급격한 상승세를 보였다.
A new acronym for the meme stocks that just won’t quit!!! PARC! pic.twitter.com/m3HmDYDxup
— Jim Cramer (@jimcramer) July 14, 2025
트레이딩 플랫폼 로빈후드는 2020-21년 소매 트레이딩 붐의 중심에 있었으며, 젊은 투자자와 트레이더들 사이에서 여전히 인기가 높다. 미국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인 코인베이스는 디지털 자산에 대한 소매 투자자의 위험 선호도가 재점화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주식 / ETF | 연초 대비 | 5년 |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 (NASDAQ:PLTR) | +98.36% | +1,521.20% |
앱러빈 (NASDAQ:APP) | +4.13% | +483.44% |
로빈후드 마켓츠 (NASDAQ:HOOD) | +153.45% | +184.38% |
코인베이스 글로벌 (NASDAQ:COIN) | +53.19% | +15.21% |
아크 이노베이션 ETF (BATS:ARKK) | +29.46% | -8.70% |
이날 오전 크레이머는 X에서 팔로워들에게 새로운 약어로 ‘PARC’와 ‘CARP’ 중 하나를 선택해 달라고 요청한 후, CNBC의 매드 머니(Mad Money)에서 PARC를 선택했다.
그러나 크레이머의 새로운 약어는 온라인에서 엇갈린 반응을 받았다. 팔로워들에게 제안해 달라고 요청했을 때, 여러 사용자는 “CRAP”을 “PARC”나 “CARP”보다 선호한다며 이들 기업들의 높은 밸류에이션을 지적했다.
New meme acronym:
PARC– Palantir, Applovin, Robinhood and Coinbase (PARC)v Coinbase, Applovin, Robinhood, Palantir (CARP) which should it be?? @SquawkStreet .— Jim Cramer (@jimcramer) July 14, 2025
왜 중요한가: ‘PARC’는 크레이머가 시장 인기 종목을 매력적인 약어로 묶은 첫 사례가 아니다. 과거 그는 페이스북, 아마존, 넷플릭스, 구글을 지칭하는 ‘FANG’이라는 용어를 유행시켰으며, 이는 애플을 포함해 ‘FAANG’으로 진화했다.
수년에 걸쳐 이 약어는 투자자들에게 이 그룹에 대한 노출을 제공하기 위한 여러 ETF를 탄생시켰고, 이 용어는 이후 “빅테크”의 대명사가 되었다.
이달 초, 크레이머는 ‘FAANG’을 다시 “M-N-Ms”으로 나누면서 올해 “매그니피센트 7”에 속한 다른 기업들보다 상당히 우수한 시장수익률을 기록한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메타 플랫폼스를 따로 지칭하기도 했다.
사진 출처: katz / Shutterstoc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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