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수요일(30일) 미국이 한국과 4,500억 달러 규모의 “완전하고 포괄적인 무역 협정”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무슨 일 있었나: 트럼프 대통령은 수요일 밤 트루스 소셜 게시물을 통해 “이번 협정의 일환으로 한국은 ‘미국이 소유하고 통제하는 투자에 3,500억 달러를 제공하며, 이는 대통령으로서 내가 직접 선정한 프로젝트에 할당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협정에 따라 한국이 “1,00억 달러 규모의 LNG 또는 기타 에너지 제품”을 구매할 것을 약속했다고 밝히며, 추가 투자 세부 사항은 “향후 2주 내” 예정된 이재명 대통령과의 한미 정상회담을 통해 공개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협상 일환으로 한국이 “미국과 무역에 완전히 개방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한국이 “자동차와 트럭, 농업 제품 등을 포함한 미국 제품을 수입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이 협상 조건에 따라 한국에서 수입되는 제품에는 15%의 관세가 부과되지만, 미국 제품은 관세 대상에서 제외된다고 설명했다.
왜 중요한가: 경제학자 피터 쉬프는 다시 한 번, 한국산 수입품에 부과된 15% 관세는 한국이 아닌 미국 수입업자들이 부담하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 비용이 소비자에게 전가되지 않더라도 수입업체의 이익이 감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어떤 방식으로든 미국인들이 부담하게 된다”고 덧붙이며, 승자는 이제 미국인들이 더 이상 구매할 수 없는 상품을 구매할 수 있게 된 외국인들라고 강조했다.
Trump’s tariffs are being paid by American importers. If they don’t raise their prices to cover these increased costs, their profits will tax a huge hit. One way or another, Americans pay. The winners will be foreing consumers, who get to buy what Americans can no longer afford.
— Peter Schiff (@PeterSchiff) July 31, 2025
한미 무역협상은 유럽연합, 일본, 베트남, 인도네시아에 이어 또 다른 주요 협상의 체결이지만, 미국은 대다수 국가와 아직 무역협상을 마무리하지 않았다.
사진 제공: 조이 서스맨, Shutterstoc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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