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버 테크놀로지스(UBER) CEO 다라 코스로샤히(Dara Khosrowshahi)는 테슬라(TSLA)로보택시 진출이 자율주행 산업에 긍정적인 단계라고 말하며, 미래 시장은 여러 업체들이 성공할 수 있을 만큼 충분히 크다고 언급했다.
“테슬라의 진출은 시장 유효성 입증”
우버의 실적 발표 후 수요일 CNBC “스쿼크 박스”(Squawk Box) 인터뷰에서 코스로샤히는 오스틴에서 테슬라 로보택시 출시를 언급하며, 성장하는 분야에서 환영할 만한 발전이라고 말했다.
“테슬라는 경쟁자가 될 수도 있고 파트너가 될 수도 있다. 수조 달러 규모의 총시장(TAM)을 논의할 때, 이 시장에서 승자독식 현상은 없을 것이다.”
그는 테슬라의 신중한 접근 방식을 칭찬하며, 시간을 두고 안전하게 확장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우리는 항상 자율주행의 잠재력이 안전성 측면에서 인간을 초월하는 차량에 있다고 믿어왔다.”
우버, 전 세계 자율주행 파트너십 확대
코스로샤히는 우버의 자율주행 분야 파트너십 확대를 강조하며, 여기에는 알파벳(GOOG, GOOGL) 웨이모와 오스틴 및 애틀랜타에서의 협력, 아부다비의 웨이라이드, 영국 웨이브와의 협력이 포함된다고 밝혔다.
그는 “애틀랜타의 웨이모 차량은 평균적으로 도시 내 운전자의 99%보다 더 바쁘게 운행되고 있다”고 재차 강조하며, 로보택시 도입의 초기 모멘텀을 강조했다. 또한 우버는 미국 이외의 지역에서 바이두(BIDU)와 협력하고 있다.
미국에서 로보택시 경쟁이 뜨거워지다
테슬라는 6월에 오스틴에서 로봇 택시 시범 운영을 공식적으로 시작했으며, 인플루언서와 얼리 어답터들을 대상으로 10대 이상의 모델Y 차량을 제한적으로 배치했다. 이 서비스는 우버와 같은 차량 호출 앱을 반영하지만, 완전자율주행 기능을 갖추고 있다.
웨이모와 아마존(AMZN)이 지원하는 죽스(Zoox)와 같은 다른 업체들도 운영을 확대하고 있다.
규제 당국의 엄격한 감독, 특히 테슬라의 완전 자율주행 성능에 대한 비판에도 불구하고, 코스로샤히는 낙관적이다. “자율주행 분야의 모든 경쟁은 더 안전한 도로를 만들 것이며, 우리는 그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우버, 2분기 실적 예상치 상회
우버는 수요일 2025년 2분기 재무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이 126억 5천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했으며, 컨센서스 추정치 124억 6천만 달러를 상회했다고 밝혔다.
또한, 조정 주당순이익은 63센트로, 예상치인 62센트를 소폭 상회했다.
부문별로는 모빌리티 매출이 전년 대비 19% 증가한 73억 달러, 배달 매출은 25% 증가한 41억 달러를 기록한 반면, 화물 매출은 1% 감소한 13억 달러를 기록했다.
주가 동향: 우버 주가는 정규 거래에서 0.19% 하락했으며, 장 마감 후 추가로 0.24% 하락해 89.01달러에 마감되었다.
사진: Frederic Legrand – COMEO on Shutterstoc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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