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벳(NASDAQ:GOOG)(NASDAQ:GOOGL) 주가는 수요일(3일) 프리마켓에서 6% 상승 중이다. 이는 화요일 연방 판사가 기술 대기업 알파벳을 지지하는 획기적인 반독점 소송 판결을 내린 데 따른 것이다.
판사, 구글 서비스 분할 요구 기각
화요일(2일) 미국 연방 지방법원 아밋 메타(Amit Mehta) 판사는 법무부의 구글 크롬 브라우저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분할 요청을 기각하는 판결문을 발표했다.
이러한 결정은 애플(NASDAQ:AAPL)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쳐, 메타 판사가 구글이 아이폰의 기본 검색 엔진으로 애플 검색을 유지하기 위해 애플에 계속 비용을 지불하도록 허용함에 따라 애플 주가도 장전 거래에서 2.88% 상승했다.
분할은 피했지만, 알파벳은 일부 검색 데이터를 경쟁사와 공유하라는 지시를 받았으며, 이에 대해 알파벳은 항소할 계획이다.
월가는 ‘커다란 승리’로 평가…워런 상원의원은 항소 촉구
월가 애널리스트들은 이번 판결을 구글과 애플의 ‘커다란 승리’로 평가하며 양사에 걸려 있던 주요 부담이 해소됐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번 판결은 반발도 불러일으켰는데,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민주당, 매사추세츠)은 “이 거대 기술 기업을 분할하라”며 항소를 촉구했다. 워런 상원의원을 비롯한 여러 상원의원들은 구글, 유튜브 경영진과 트럼프 법률팀 간의 검열 소송 관련 협상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며, 이 협상을 “의심스러운” 행위이자 “눈에 띄는 부패의 증거”라고 비판했다.
한편, 지난 5월에는 DA 데이비슨의 애널리스트 길 루리아가 알파벳이 구글의 다양한 사업부를 분할해 전체 가치를 높여야 한다고 제안한 바 있다. 이러한 권고는 인공지능(AI) 챗봇의 부상으로 구글이 검색 엔진 시장 지배력을 유지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점을 고려한 것이다. 이 애널리스트는 구글의 다양한 사업부를 ‘빅뱅 분할’할 경우 알파벳의 가치가 3조 7000억 달러까지 치솟을 수 있다고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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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책 조항: 이 콘텐츠는 부분적으로 AI 도구의 도움을 받아 생성되었으며, Benzinga 편집자가 검토하고 게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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