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벳(NASDAQ:GOOG)(NASDAQ:GOOGL)은 계정 추적 설정이 꺼진 상태에서도 데이터 수집을 계속함으로써 구글이 사용자 프라이버시를 침해했다고 연방 배심원단이 판결한 후 4억 2,500만 달러 배상금을 지급하라는 명령을 받았다.
배심원단, 구글의 개인정보 보호 약속 위반 인정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수요일(3일) 샌프란시스코 연방법원에서 내려진 이번 판결은 수백만 사용자가 데이터 수집이 중단된 것으로 믿었던 구글의 웹 및 앱 활동 설정을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원고 측은 구글이 8년 동안 우버 테크놀로지스(NYSE:UBER), 페이팔 홀딩스(NASDAQ:PYPL)의 벤모와 메타 플랫폼스(NASDAQ:META)의 인스타그램 같은 제3자 앱을 통해 데이터를 여전히 접근하면서 개인정보 보호 약속을 저버렸다고 주장했다.
2020년 처음 제기된 이 집단소송은 약 9,800만 명의 사용자와 1억 7,400만 대의 기기를 대상으로 한다. 배심원단은 세 가지 개인정보 관련 주장 중 두 가지에 대해 구글의 책임을 인정했으나, 회사가 악의적으로 행동하지 않았다고 판단해 징벌적 손해배상 가능성은 배제했다.
구글은 잘못을 부인하며 수집한 데이터가 “비개인적이며 가명 처리되었고 분리·보안·암호화된 장소에 저장되었다”고 주장했다.
310억 달러 배상 청구, 4억 2500만 달러 배상 판결
원고 측이 초기에 310억 달러 이상을 청구했으나 배심원은 그 일부만 배상하도록 판결했다. 구글 대변인은 판결을 인정했다고 보도됐다.
이 사건은 구글의 증가하는 개인정보 분쟁 목록에 추가되었다.
구글은 앞서 텍사스주와 개인정보 보호법 위반 혐의로 약 14억 달러의 합의금을 지급하기로 합의했으며, 별도의 소송에서는 익명 모드 사용자를 추적했다는 주장을 해결하기 위해 수십억 건의 브라우징 기록을 파기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반독점 판결이 개인정보 소송 압도해
이번 개인정보 침해 소송 판결은 미국 연방 지방법원 판사 아밋 메타가 구글의 주목받는 독점 금지 소송에 대해 별도의 결정을 내린 지 불과 하루 만에 나왔다.
메타 판사는 회사가 크롬이나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매각하도록 강요받지 않을 것이라고 판결하며, 법무부의 분할 제안이 지나치다고 지적했다.
애플(NASDAQ:AAPL)도 메타 판사가 구글이 사파리(Safari) 브라우저의 기본 검색 엔진 지위를 유지하기 위해 수십억 달러를 계속 지불하는 것을 허용한 후 주가가 상승했다.
그러나 구글은 여전히 일부 검색 데이터를 경쟁사와 공유해야 하며, 이에 대해 항소할 계획이다.
주가 움직임: Benzinga Pro에 따르면 알파벳의 클래스 A 주식은 애프터마켓에서 0.34% 상승했으며, 클래스 C 주식은 0.35% 올랐다.
벤징가 엣지 주식 랭킹에 따르면 GOOGL은 단기, 중기, 장기 모두에서 강력한 상승 추세를 지속하고 있다.

사진 출처: JHVEPhoto on Shutterstock.com
면책 조항: 이 콘텐츠는 부분적으로 AI 도구의 도움을 받아 생성되었으며, Benzinga 편집자가 검토하고 게시했습니다.
Benzinga Pro의 독점 뉴스 및 도구로 수익률을 높이세요.
독점 속보 및 스캐너와 같은 Benzinga Pro의 강력한 도구 세트로 다른 트레이더보다 우위를 점하세요. 여기를 클릭하여 14일 무료 체험을 시작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