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 머니의 공포·탐욕 지수는 지난 금요일(10일)에 지수가 ‘공포’ 영역으로 이동하면서 전반적인 시장 심리의 급격한 하락을 나타냈다.
미국 증시는 금요일에 하락 마감했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의 대대적인 인상을 위협한 후 800포인트 이상 하락했다.
S&P 500 지수는 지난 주 2.4% 급락했으며, 다우 지수도 2.7%의 주간 하락세를 기록했다.
“중국에서 매우 이상한 일들이 일어나고 있다! 이들은 매우 적대적이 되어 전 세계 여러 국가에 희토류가 포함된 모든 생산 요소에 대한 수출 통제를 부과하겠다는 서신을 보내고 있다.” 트럼프는 이렇게 트루스소셜에 글을 올렸다. “나는 2주 후 한국에서 열리는 APEC에서 시진핑 주석을 만날 예정이었지만, 지금은 만날 이유가 없어 보인다.”
AMD(NASDAQ:AMD)는 2016년 이후 최고의 주간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되던 가운데 7.8% 하락하며 기술주 하락세를 주도했다.
경제 지표 측면에서 미시간 대학교 소비자 심리지수는 9월 55.1에서 10월 55로 하락했으며, 시장 예상치는 54.2였다.
S&P 500 지수 내 대부분의 섹터가 하락했으며 특히 정보 기술, 임의 소비재 및 에너지 섹터가 가장 큰 손실을 기록했다. 그러나 필수소비재 섹터는 전반적인 시장 추세를 거스르며 상승 마감했다.
다우 존스 산업평균지수는 금요일에 약 879포인트 하락한 45,479.60포인트에 마감했다. S&P 500 지수는 2.71% 하락한 6,552.51포인트를 기록했으며, 나스닥 종합지수는 3.56% 하락한 22,204.43포인트였다.
투자자들은 오늘 패스널(NASDAQ:FAST)와 록키 마운틴 초콜릿 팩토리(NASDAQ:RMCF)의 실적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
CNN 비즈니스의 공포·탐욕 지수란?
금요일 공포·탐욕 지수는 29.5를 기록했고 ‘공포’ 영역으로 이동했다. 이전 수치는 46.6이었다.
공포·탐욕 지수는 현재 시장 심리를 측정하는 지표다. 공포가 높을수록 주가에 압력을 가하고, 탐욕이 높을수록 주가를 상승시킨다는 전제를 바탕으로 한다. 이 지수는 동일한 가중치를 가진 7가지 지표를 기준으로 계산된다. 지수의 범위는 0에서 100까지이며 0은 최대 공포를, 100은 최대 탐욕을 나타낸다.
사진=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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