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의 마크 카니 총리는 미국의 관세로 인한 경제적 도전 속에서 향후 10년간 캐나다의 비(非)미국 수출을 두 배로 늘리겠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마크 카니, 무역 다각화 계획 추진
수요일(22일) 캐나다 국민을 대상으로 한 연설에서 그는 캐나다가 무역 파트너를 다각화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자동차, 철강, 목재 산업을 중심으로 미국 관세가 캐나다 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부각시켰다.
카니 총리는 11월 4일 국가 예산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미국 관세로 가장 큰 타격을 입은 자동차, 철강, 목재 산업 종사자들의 일자리가 위협받고 있다. 우리 기업들은 불확실성의 그림자에 갇혀 투자를 주저하고 있다”고 카니 총리는 말했다.
또한 미국의 무역 접근 방식 변화를 인정하며 “단일 해외 파트너에 의존할 수 없기에 우리는 스스로를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글로벌 거대국인 인도와 중국과 다시 협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캐나다, 2026년 USMCA 재검토 대비
미국 무역대표부(USTR)에 따르면, 캐나다는 2024년 미국 수출 최대 시장이자 수입 제3위 공급국으로, 양국 간 상품 교역 총액은 7,618억 달러로 추정된다.
트럼프 행정부의 미국-멕시코-캐나다 협정(USMCA) 재협상 계획도 불확실성을 가중시켜 캐나다가 무역 관계 다각화를 모색하게 했다. 재협상에는 의무적인 6년 주기 검토가 포함될 전망이며, 첫 공식 3자 USMCA 검토는 2026년 7월 1일로 예정되어 있다.
부문별 무역 돌파구 모색
이번 발표는 캐나다와 미국 간 부문별 무역 협정에 관한 논의가 진행 중인 가운데 나왔다. 멜라니 졸리 캐나다 산업부 장관은 특히 미국 관세 속에서 캐나다 경제 안정에 중요한 철강, 알루미늄, 에너지 분야 협상 진전에 대해 낙관적인 입장을 표명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또한 지난 10월 카니 총리와 회동 후 캐나다와의 무역 협상에서 잠재적 돌파구를 암시한 바 있다. 그러나 구체적인 보장은 없었으며, 이로 인해 캐나다 경제는 미국 관세로 인한 불확실성의 그림자 속에 놓여 있다.
이미지: 셔터스톡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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