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지수 선물은 지난주 말 미중 무역협상에서 중대한 돌파구가 마련된 후 일요일(26일) 저녁 상승세를 보였다.
양측이 합의한 협상 틀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달 초 발표한 2025년 11월 1일 발효 예정이었던 100% 추가 관세 위협을 막는 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또한 중국의 최근 희토류 수출 통제도 지연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무역대표부(USTR)의 제이미슨 그리어 대표는 양측이 최근의 일부 보복 조치를 중단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합의에 “중국으로부터 희토류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미국 수출을 통해 무역 적자를 균형 있게 조정할 수 있는 방안”이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중국 측 수석 협상가 리청강은 협정의 구체적 내용을 밝히지 않았으나, 양측이 “초안”에 도달했으며 이제 각국 내부 승인 절차를 거칠 것이라고 밝혔다.
워싱턴포스트 보도에 따르면, 이 초안은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목요일 한국에서 회동할 때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시장, 무역협상 진전에 환호
나스닥 100 선물은 일요일 0.84%(214포인트) 상승한 25,721.50포인트에 거래되며 52주 최고치를 경신했다. S&P 500 선물은 0.65%(44포인트) 상승한 6,871.50포인트에 거래되며, 지수 7,000포인트까지 2% 미만 남은 상태다. 마지막으로 다우 선물은 242포인트(0.52%) 오른 47,644.00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BREAKING: Nasdaq 100 futures surge nearly +1% as markets react to US-China trade deal headlines.
The S&P 500 is now 2.3% away from hitting 7,000 for the first time in history. pic.twitter.com/2plvnz6ahi
— The Kobeissi Letter (@KobeissiLetter) October 26, 2025
일본의 대표 지수인 닛케이 225 지수는 월요일 오전 1.88%(924포인트) 급등하며 50,000포인트 장벽을 돌파, 현재 50,224.12포인트에 거래 중이다. 제조업, 중공업 및 기타 수출주들이 상승을 주도했다.
미국 달러 지수(DXY)는 0.14% 하락한 98.799를 기록하며 글로벌 통화 바스켓 대비 약세를 보이고 있다. 금 현물 가격은 0.70% 하락한 온스당 4,085.7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투자자들은 월요일 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인 웰타워(NYSE:WELL), 케이던스 디자인 시스템즈(NASDAQ:CDNS), NXP 세미컨덕터(NASDAQ:NXPI) 등 여러 종목에 주목할 전망이다.
사진 제공: Shutterstock.com의 Ahyan Stock Studi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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