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NASDAQ:PLTR)의 고위 임원진은 최근 몇 주 동안 팔란티어의 밸류에이션에 대한 조사가 강화되면서 수년 만에 가장 큰 규모의 내부자 매도 행보를 보이고 있다.
2억 5천만 달러 규모 매도 진행
목요일(20일)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된 서류에 따르면, 고위 경영진과 이사회 구성원으로 이루어진 회사 내부자들은 2억 5천만 달러 이상의 주식을 매도할 준비를 하고 있다.
그중 가장 큰 규모로 매도하는 사람은 알렉스 카프(Alex Karp) 최고경영자(CEO)로, 9,593만 달러 상당의 58만 5,000주를 매도할 계획이라고 신고했다. 카프는 지난 8월에도 6,270만 달러 상당의 주식을 매도한 바 있으며, 여전히 20억 달러 이상의 지분을 보유 중이다.
공동 창립자이자 사장인 스티븐 코헨은 6,640만 달러 상당의 40만 5,000주를 매도할 계획이며, 이는 지난 8월 2,490만 달러 이상의 거래에 이은 것이다.
이어 회사의 최고재무책임자(CFO)이자 최고수익책임자(CRO)인 데이비드 글레이저와 라이언 테일러가 각각 380만 달러 상당의 지분 매각을 계획 중이며, 이는 9월에 제출된 유사한 서류에 따른 것이다.
회사의 최고기술책임자(CTO) 샴 산카르는 3,689만 달러 상당의 회사 주식 22만 5,000주를 매각할 계획임을 신고했으며, 8월에 1,210만 달러 규모의 지분 매각을 포함해 그 이후로 여러 차례 소규모 거래를 진행한 바 있다.
| 임원 | 매각 예정 주식 규모 | 예상 가치 |
|---|---|---|
| 알렉스 카프 (CEO) | 585,000 | 9,593만 달러 |
| 스티븐 코헨 (사장, 공동 창립자) | 405,000 | 6,640만 달러 |
| 샴 산카르 (CTO) | 225,000 | 3,689만 달러 |
| 데이비드 글레이저 (CFO) | 23,290 | 382만 달러 |
| 라이언 테일러 (CRO) | 23,290 | 382만 달러 |
팔란티어는 벤징가의 해당 사안에 대한 논평 요청에 즉각 응답하지 않았다. 답변을 받는 대로 본 기사는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팔란티어 주가 압박
이달 초 강력한 3분기 실적을 기록했음에도 팔란티어 주가는 압박을 받고 있다. 주요 애널리스트와 투자자들이 주당순이익(EPS) 대비 381배, 매출 대비 107배에 달하는 기업 가치를 의문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달 주당 207.18달러라는 사상 최고가를 기록한 후, 주가는 상당한 하락세를 보이며 현재 당시 대비 24.82% 하락한 상태다. 이는 유명 투자자 마이클 버리가 9억 1,200만 달러 규모의 팔란티어 주식에 대한 약세 포지션을 공개한 이후 시작되었다.
팔란티어 주가는 목요일 5.85% 하락한 155.74달러로 마감했으며, 애프터마켓에서 0.07% 추가 하락했다. 최근 조정에도 불구하고, 벤징가 엣지 주식 랭킹에서 모멘텀과 성장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중장기적으로 유리한 가격 추세를 보이고 있다.
사진: Sundry Photography / Shutterst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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