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바나(NYSE:CVNA) 주가가 월요일(24일) 급등했다. 웨드부시(Wedbush)가 카바나 투자의견 등급을 상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를 인상했기 때문이다.
무슨 일 있었나: 웨드부시의 애널리스트 스캇 데빗(Scott Devitt)은 카바나의 투자 등급을 ‘중립(Neutral)’에서 ‘시장수익률 상회(Outperform)’로 상향 조정했으며, 목표주가를 380달러에서 400달러로 올렸다.
이번 상향 조정은 최근 주가가 13% 하락한 데 따른 것으로, 애널리스트사는 경영진의 탁월한 실적 기록을 고려할 때 과도한 하락이라고 판단했다. 현재 주가는 지난 2년간의 역사적 배수 범위 하단에 근접해 있다. 웨드부시는 해당 주식이 2027년 예상 주당순이익(EPS)의 약 22배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고 밝혔다.
데빗은 최근 몇 주간 모멘텀이 카바나 쪽으로 기울었다고 지적하며, 현재 추정치에 따르면 카바나가 카맥스(NYSE:KMX)의 분기 중고차 판매량을 예정보다 6개월 앞당겨 추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시장 예상에 따르면 카바나는 2026년 4분기 약 18만7천 대의 중고차를 판매해 카맥스의 약 17만 대를 넘어설 전망이다.
애널리스트의 기본 시나리오에 따르면, 카바나는 2033년까지 연간 소매 판매량 300만 대를 달성할 전망이며, 2033년까지 단위 판매량 연평균 복합 성장률(CAGR) 23%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데빗은 단위당 매출 총이익 증가와 비용 통제 강화 덕분에 카바나가 전년 대비 꾸준히 마진을 확대해 왔다고 설명했다. 웨드부시는 조정 EBITDA 마진이 2027년까지 12% 수준으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며, 향후 5~10년 내 경영진의 장기 목표인 13.5% 달성을 위한 명확한 경로를 제시했다.
저신용 및 서브프라임 금융 시장으로의 확장에도 불구하고, 카바나의 신용 실적에 대한 우려 요인이 거의 없다고 평가했다. 투자자 심리가 시장 전반의 불안감과 경쟁사 카맥스의 부진한 실적과 연동되어 왔음을 인정하면서도 말이다.
웨드부시는 조정 EBITDA 5억 3,500만 달러(마진 10.3%)에서 현재 4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6.4% 증가한 52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한다. 카바나는 중고차 판매량이 41.4% 급증한 데 힘입어 올해 매출 199억 달러(전년 대비 45.6% 증가)를 목표로 하고 있다.
데빗은 “경영진은 여러 분기 동안 견실한 성장을 이끌어왔으며, 단기적으로 현재 추정치보다 상향 조정될 여지가 있다”고 말했다.
CVNA 주가 움직임: 카바나 주가는 월요일 정규장에서 6.78% 상승한 330.90달러에 마감했다.
이미지: Around the World Photos/Shutterstoc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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