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2일까지 일주일 동안 미국 주식형 펀드는 18개월 만에 최대 주간 자금 유출을 기록했다. 이는 투자자들이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정책 결정을 예상하면서 신중하게 행동하는 가운데 나온 것이다.
일어난 일 (What Happened): LSEG의 데이터에 따르면 투자자들은 지난주 동안 미국 주식형 펀드에서 219억 3천만 달러가 빠져나갔는데, 이는 2022년 12월 중순 이후 최대 주간 순유출액이다.
연준의 금리 유지 결정에도 불구하고 S&P 500과 나스닥 종합지수는 3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는 인플레이션의 둔화를 나타내는 데이터에 의해 강화되었다고 로이터가 보도했다.
가장 큰 영향을 받은 대형주 주식형 펀드는 149억 4천만 달러의 유출을 경험해 2022년 12월 21일 이후 최대 주간 유출액을 기록했다. 멀티캡, 중형, 소형주 펀드도 각각 23억 7천만 달러, 14억 3천만 달러, 8억 1,600만 달러의 순인출에 직면했다.
반면 투자자들은 미국 채권과 머니마켓 펀드에 각각 17억 2,000만 달러와 200억 달러를 쏟아부으며 관심을 쏟았다. 미국 부문별 주식형 펀드는 2주 연속 약 18억 5천만 달러의 자금 유입을 경험했으며, 그 중 대부분인 18억 달러가 기술 부문에 투자되었다.
미국 채권펀드는 48억 2,000만 달러 순유입을 기록하며 2주 연속 플러스 추세를 이어갔다. 미국 일반 국내 과세 채권 펀드가 24억 4,000만 달러를 유치해 5주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또한, 단기/중간 투자등급 펀드와 대출 참여 펀드에는 각각 8억 4,100만 달러와 5억 4,600만 달러가 유입되었다.
중요성 (Why It Matters): 미국 주식형 펀드의 대규모 자금 유출은 연준의 정책 결정을 앞두고 투자자들의 주의를 환기시킨다.
금리를 동결하기로 한 결정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은 채권 펀드나 머니마켓 펀드 등 보다 안전한 투자수단을 선호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투자자들의 행동 변화는 앞으로 몇 주 동안 주식 시장의 성과에 잠재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 콘텐츠는 Benzinga Neuro의 도움으로 부분적으로 제작되었으며 Benzinga 편집자들의 검토 및 출판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