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thor: Nabaparna Bhattacharya

주요 기술 기업의 강력한 분기 실적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의 관심이 증가하는 거시경제 리스크로 이동하면서 미국 증시는 지난주를 하락세로 마감했다.

노보 노디스크, UPS, 모더나 등 지난주 급락한 대형주 10종목 (7월 28일~8월 1일)

레딧, 윙스톱, 제네락 등 지난주 급등한 대형주 10종목 (7월 28일~8월 1일)

미국은 관세 회피를 억제하고 수입 감독을 강화하기 위한 광범위한 조치의 일환으로 8월 29일부터 모든 국가에서의 저가 수입품에 대한 오랜 “소액면세제도(de minimis)”를 폐지할 준비를 하고 있다. 8월 말부터 $800 이하로 평가되는 패키지—국제 우편 서비스를 통해 도착하는 것 제외—는 더 이상 면세 입국 자격을 갖지 못할 예정이라고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가 보도했다.

버크셔 해서웨이(NYSE:BRK.A)(NYSE:BRK.B)는 2분기 영업 이익이 3.8%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보험 인수 실적 부진과 크래프트 하인즈(NASDAQ:KHC) 지분평가액에서 38억 달러의 대규모 손상 차손 때문이었다.

팔로알토 네트웍스(NASDAQ:PANW) 주가는 사이버아크 소프트웨어(NASDAQ:CYBR) 인수와 관련된 전략적 위험에 대한 우려로 목요일(31일)에 5% 이상 하락했다.

로빈후드 마켓츠(NASDAQ:HOOD) 주가는 2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좋았음에도 불구하고 목요일 하락했다.주식 및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인 로빈후드는 수요일 2분기 매출이 9억 8,9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러한 매출은 월스트리트의 컨센서스 추정치인 8억 9,895만 달러를 상회했다. 

비자(NYSE:V) 주가는 수요일(30일)에 소폭 하락했다. 비자는 회계연도 3분기 순매출 101억 7천만 달러를 보고했고 이는 전년 대비 14% 증가한 수치이다. 매출 총액은 시장 컨센서스 예상치인98억 2천만 달러를 초과했다.

루시드 그룹(NASDAQ:LCID)은 브랜드 매력을 높이기 위한 대대적인 마케팅 전환을 발표했지만 화요일(29일)은 하락했다.전기차 제조사인 루시드는 수상 경력이 있는 배우인 티모시 샬라메가 첫 글로벌 브랜드 대사로 임명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문화적 관련성을 높이고 신형 럭셔리 SUV인 루시드 그래비티에 대한 관심을 유발하기 위한 광범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미국 증시는 강한 기업 실적, 견고한 경제 지표 그리고 무역 협상 타결이 투자자 심리를 개선시키며 주간을 강세로 마감했다.미국은 인도네시아, 필리핀, 일본과 새로운 무역 협정을 최종 확정했다. 그중 일본과 협정이 가장 주목받았는데, 일본 자동차 및 제품에 대한 관세를 25%에서 15%로 인하했다. 이에 일본은 5,500억 달러 규모의 투자와 미국산 제품에 대한 시장 접근 확대를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