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 랩스는 뉴욕 금융서비스국(NYDFS)으로부터 스테이블코인 RLUSD에 대한 규제 승인을 받아 암호화폐 시장 확대에 중요한 진전을 이루었다.
미국 달러에 고정된 이 새로운 스테이블코인은 리플의 생태계를 강화하고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수요 증가를 활용하려는 전략의 일환으로, 애널리스트들은 스테이블코인 시장이 2028년까지 2조 달러의 시가총액에 이를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RLUSD의 길을 닦아 준 규제 당국의 승인
화요일(10일) 리플 CEO인 브래드 갈링하우스가 X 플랫폼에서 RLUSD 승인을 발표하면서, 곧 거래소와 파트너 플랫폼에 RLUSD가 상장될 것이라고 확인했다.
“RLUSD가 출시되면, 여러분은 리플로부터 먼저 소식을 듣게 될 것이다.”
NYDFS의 승인은 스테이블코인이 엄격한 규제 기준을 준수하고, 리플이 뉴욕의 강력한 금융 프레임워크 내에서 운영될 수 있도록 보장한다. RLUSD는 이미 XRP 원장과 이더리움 블록체인에서 테스트를 거쳤으며, 곧 출시될 준비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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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의 폭넓은 성장, XRP 수요 촉진
리플의 RLUSD 승인은 XRPCRYPTO:XRP) 토큰이 계속해서 상당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이루어졌다.
현재 시가총액 기준으로 네 번째로 큰 암호화폐인 XRP는 올해 들어 286% 급등하여 비트코인(CRYPTO:BTC)과 이더리움(CRYPTO:ETH)을 크게 앞질렀다. XRP는 이 기사를 작성하는 시점에서 지난 1시간 동안 9% 상승했다.
바이유코인(BuyUcoin)의 CEO인 시밤 타크랄(Shivam Thakral)은 최근 XRP의 40% 가격 급등이 트럼프 행정부의 유리한 규제 환경과 연준의 금리인하 기대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리플의 생태계 확장 및 시장 유입으로 투자자의 신뢰가 높아지고 있다.”
한편 비트젯 리서치(Bitget Research)의 수석 애널리스트인 라이언 리(Ryan Lee)는 리플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와 진행 중인 법적 분쟁이 시장 심리에 미치는 영향을 강조했다. “게리 겐슬러의 사임이나 합의와 같은 긍정적인 발전은 XRP 가격을 더욱 상승시킬 수 있다.”
FxPro의 시장 애널리스트인 알렉스 쿠프츠이케비치(Alex Kuptsikevich)는 2018년 이후로 볼 수 없었던 가격 수준인 2.6달러에서 XRP의 안정화를 강조했다. 그는 잠재적인 조정에 대해 경고했지만, XRP 관련 ETF의 가능성을 향후 성장의 촉매제로 꼽았다.
이미지: Shutterst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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