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부 장관은 상원에서 스테이블코인 규제 법안인 이른바 ‘지니어스(GENIUS) 법’이 진행됨에 따라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의 시가총액이 2조 달러 이상에 달할 수 있다고 수요일(11일)에 말했다.
무슨 일 있었나: 상원 세출위원회의 증언에서 베센트는 세계 기축 통화로서 달러의 지위를 유지하려는 트럼프 행정부의 목표를 강조했다.
그는 “미국 국채로 뒷받침하는 스테이블코인 법안이 전 세계에서 이러한 스테이블코인을 통해 미국 달러 사용을 확대하는 시장을 창출할 것으로 믿는다”며 “시장 규모 2조 달러는 매우 합리적인 수치라고 생각하며, 이를 훨씬 뛰어넘을 수도 있다”고 했다.
왜 중요한가: 베센트의 전망은 다국적 은행 스탠다드차타드의 전망과 일치한다. 스탠다드차타드는 2028년 말까지 스테이블코인 시장의 총 가치가 현재 2,540억 달러에서 2조 달러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베센트는 앞서 스테이블코인이 단기적으로 미국 국채와 국채 지폐에 대한 2조 달러의 수요를 창출할 수 있다고 예측한 바 있다.
한편, 블룸버그에 따르면, 지니어스 법안의 대체 수정안은 68 대 30으로 상원 최종 본회의 표결로 넘어가게 되었다. 존 튠 상원 원내대표(공화당)는 수일 내에 법안을 통과시키겠다는 목표를 세우며, 하원이 조속히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책상으로 보내주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 법안은 달러와 같은 법정화폐에 연동되는 디지털 토큰인 스테이블코인 발행자를 위한 미국 최초의 규제 프레임워크를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글을 쓰는 현재 시가총액 기준으로 가장 큰 스테이블코인은 테더(CRYPTO:USDT)이다.
사진 제공: Maxim Elramsisy / Shutterstoc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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