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화요일에 새로 출시된 밈 코인에 대한 첫 공개 성명을 발표하면서 자신은 이에 대해 거의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
무슨 일 있었나: 트럼프는 첫 백악관 기자 회견에서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있었고, 한 기자가 오피셜 트럼프(TRUMP) 밈 코인을 언급하며 트럼프에게 개인적으로 이익을 얻는 제품을 계속 판매할 것인지 물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나에게 이익이 되는지 모르겠고, 어떤지도 모르겠다”고 했다. “내가 출시했다는 것 외에는 잘 모른다. 매우 성공적이었다고 들었다. 지금 상황은 확인하지 못했다.”
기자가 해당 벤처로 “수십억 달러를 벌었다”고 하자 트럼프는 “그 사람들에게는 쥐꼬리만한 액수에 불과하다”고 답했다.
왜 중요한가: 트럼프의 발언은 지난 주말에 출시된 트럼프 밈 코인이 빠른 속도로 수백억 달러의 시장 가치를 올리며 암호화폐 업계에 큰 파장을 일으킨 가운데 나온 것이다.
취임 연설에서 암호화폐에 대한 언급이 없었던 탓에 트럼프 코인은 트럼프 대통령 취임 첫날에는 급락했지만, 화요일(21일) 미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암호화폐 전담 태스크포스를 구성할 것이라는 소식이 나오면서 다시 상승세를 보였다.
트럼프 코인의 공식 웹사이트에 따르면 트럼프 그룹(Trump Organization)의 계열사인 CIC 디지털 LLC와 관련 법인인 파이트 파이트 파이트 LLC가 솔라나(CRYPTO:SOL) 기반 자산인 트럼프 코인의 80% 지분을 소유하고 있다. 이 기사를 작성하는 시점에 완전 희석된 가치 기준 414억 3,000만 달러이며, 지배 지분 규모는 332억 1,000만 달러 정도다.
영부인 멜라니아 트럼프도 멜라니아(MELANIA) 밈 코인을 출시했으며 완전 희석된 가치 기준으로 총 40억 달러 이상에 달하고 있다.
가격 움직임: 벤징가 프로 데이터에 따르면 기사 작성 시점에 트럼프 코인은 지난 24시간 동안 22% 급등한 41.0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사진 제공: Shutterst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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