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브 부켈레 엘살바도르 대통령은 국제통화기금(IMF)이 비트코인에 대한 노출을 제한하라고 압박했지만, 비트코인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했다.
무슨 일 있었나: 나이브 부켈레는 소셜미디어 엑스(X)를 통해 비트코인에 대한 변함없는 지지를 표명하며 “이 모든 것은 4월에 멈출 것이다. 이 모든 것은 6월에 멈출 것이다. 12월에는 모든 것이 멈출 것이다. 아니다, 멈추지 않는다.”
“세계가 우리를 배척하고 대부분의 ‘비트코인 사용자’가 우리를 버렸을 때도 멈추지 않으니, 지금도 멈추지 않을 것이고 앞으로도 멈추지 않을 것이다.” 이렇게 말하면서 부켈레는 2021년 비트코인을 법정화폐로 만들었을 때 직면했던 비판을 언급한 것으로 보인다.
부켈레 대통령은 비트코인 정책에 반대하는 사람들을 “작업증명 > 투덜거리기의 증명”(Proof of work > proof of whining)이라고 조롱하면서, 지난달에 397만 달러에 해당하는 46 BTC가 축적된 것으로 나타난 국고 자산 통계를 첨부했다.
“This all stops in April.” “This all stops in June.” “This all stops in December.”
No, it’s not stopping.
If it didn’t stop when the world ostracized us and most “bitcoiners” abandoned us, it won’t stop now, and it won’t stop in the future.
Proof of work > proof of whining https://t.co/9pC0PoY3YQ
— Nayib Bukele (@nayibbukele) March 4, 2025
왜 중요한가: 부켈레의 발언은 IMF가 엘살바도르에 14억 달러 규모의 자금 지원의 일환으로 공공 부문 비트코인 구매를 중단해달라는 요청을 한 이후 나온 것이다. IMF는 공공 부문이 구매와 채굴을 통해 자발적으로 BTC를 축적하는 것을 제한하는 특정 요구 사항을 추가했다.
“프로그램 기간 동안 당국은 비트코인을 축적하지 않고, 비트코인으로 인덱싱되거나 표시된 공공 부채 또는 정부에 대한 책임을 의미하는 토큰화된 상품을 발행하거나 보증하지 않기로 약속했다.”
지난 1월 엘살바도르 의회는 비트코인을 의무가 아닌 자발적으로 허용하는 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이는 IMF가 정한 조건을 충족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었다.
엘살바도르는 2021년에 암호화폐를 법정화폐로 채택하는 등 비트코인 도입에 앞장서고 있다. 그 이후로 엘살바도르는 디지털 자산을 국민 생활의 다양한 측면에 통합하는 야심찬 전략을 추구해왔다.
엘살바도르의 비트코인 비축량은 이 글을 쓰는 현재 6,101.18 BTC로 증가했으며, 이는 현재 시세 기준 5억 3,159만 달러가 넘는 가치다.
가격 움직임: 벤징가 프로 데이터에 따르면 이 글을 쓰는 시점에 비트코인은 지난 24시간 동안 5.24% 상승한 87,647.4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미지 출처: Shutterst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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