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 투자자 로스 거버는 월요일(9일) 개인 투자자들에게 비트코인(CRYPTO:BTC) 외에 어떤 암호화폐에도 투자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사기 사건이 급증하고 정부의 감독이 약화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무슨 일 있었나: 거버 가와사키 자산투자 관리의 CEO인 로스 거버는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암호화폐 친화적인 인사 임명으로 인해 강세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기로부터 개인 투자자를 보호할 수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미국에서 이미 특정 코인으로 사기가 발생했고, 비트코인이 잘되기 시작하자마자 범죄자들과 사기꾼들이 사람들을 이용하기 시작했다.”
그는 규제가 적다고 해서 개인 투자자에게 도움이 되지 않으며, 투자 결정에 있어 “매우 매우 현명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자신의 회사가 지난 10년 동안 비트코인에 투자해 왔으며 아직까지 실망한 적이 없다고 언급했다.
“비트코인 외 다른 암호화폐에는 투자하지 않을 것을 권하고 싶다.”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최신 13F 공시에 따르면, 거버 가와사키는 iShares Bitcoin Trust ETF(NASDAQ:IBIT)의 주식 31,588주를 보유하고 있으며, 추정 시장 가치는 156만 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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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중요한가: 거버의 이러한 발언은 트럼프 행정부 하에서 미국에서 암호화폐 정책 환경이 변화하고 있다는 징후가 나타나는 가운데 나왔다.
트럼프는 지난 주에 암호화폐를 지지하는 폴 앳킨스를 차기 SEC 의장으로 선임한 데 이어, 저명한 벤처 캐피털리스트인 데이비드 색스를 최초의 “백악관 인공지능 및 암호화폐 담당관”으로 임명했다.
앞서 거버는 X에서 팔로워들에게 “쓰레기 코인”을 멀리하라고 경고했고, 바이럴 인플루언서 할리 웰치의 “호크 투아 걸” 밈 코인 출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This hawk stuff is unbelievable. Every time bitcoin goes up. The crooks come out. Please stay away from s-it coins!
— Ross Gerber (@GerberKawasaki) December 5, 2024
비트코인 가격 움직임: 이 기사를 작성하는 시점에서 비트코인은 96,559.01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지난 24시간 동안 2.88% 하락했다.
사진 제공: Wendy Dav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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