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 시장 분석 플랫폼 코베이시 레터(The Kobeissi Letter)는 미국 달러가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암호화폐가 급등을 보이면서 전 세계적으로 법정화폐에서 벗어나려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고 암시했다.
무슨 일 있었나: 월요일(21일) 소셜미디어 엑스(X) 게시물에서 코베이시 레터는 비트코인(CRYPTO:BTC)과 이더리움(CRYPTO:ETH)등 주요 암호화폐의 강력한 상승세를 강조했다.
비트코인은 역사상 처음으로 120,000달러를 돌파했으며, 이더리움은 8개월 이상 숨고르기 이후 4,000달러 고지를 탈환하기 위해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해당 게시물에서는 금 가격 역시 온스당 3,400달러를 돌파하고 기록적 고점까지 3% 차이로 접근 중이라는 점도 언급되었다.
Current situation:
1. Bitcoin is trading above $120,000 for the first time in history
2. Gold prices are surging above $3,400/oz and 3% away from a record high
3. Ethereum is set to cross above $4,000 for the first time since December 2024
4. Ripple is trading above $3.50 for…
— The Kobeissi Letter (@KobeissiLetter) July 21, 2025
이어 코베이시 레터는 기준 10년물 미국 국채 수익률이 앞으로 며칠 내 4.5%를 돌파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일반적으로 국채 수익률 상승은 인플레이션 상승 기대감과 정부 부채 관리 능력에 대한 신뢰 약화를 시사한다.
올해 달러 가치의 10% 급락은 1973년 이후 가장 심각한 수준이라는 점도 언급되었다.
“적자 지출 위기는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심각하다”고 강조하면서 “적절히 포지션을 조정하지 않으면 뒤처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왜 중요한가: 미국 경제는 현재 36조 2천억 달러가 넘는 국가 부채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잠재적인 위기에 직면하고 있으며, 경제학자와 애널리스트들의 우려를 촉발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지지하는 “하나의 크고 아름다운 법안”이 통과된 이후 우려는 더욱 심화되었다. 억만장자 투자자 레이 달리오는 연간 지출이 5조 달러에 달하는 새로운 예산으로 국가 부채가 다음 10년 동안 미국 가계당 42만 5천 달러로 폭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가격 움직임: 현재 시점 기준, ETH는 3,706.92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지난 24시간 동안 1.70% 하락했다. 지난 한 달 동안은 62% 이상 급등했다.
BTC는 117,014.45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지난 24시간 동안 1.26% 하락했지만, 지난 한 달 동안 14% 이상 상승했다.
사진 제공: Shutterst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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