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CRYPTO:BTC)이 다시 압박을 받고 있다. 블룸버그의 마이크 맥글론이 시장이 1만 달러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경고했기 때문이다.
맥글론, 2018년과 비교
맥글론은 화요일 블룸버그 TV의 한 코너에서 비트코인의 현재 구조가 2018년에 목격된 주요 하락세와 유사하다고 말했다. 당시 가격은 10,000달러에서 거의 3,000달러까지 폭락했다.
그는 위험 자산 전반에 걸쳐 압박이 계속된다면 시장이 10,000달러로 돌아갈 수 있다고 믿는다고 했다. 토큰 공급 확대, 사이클 후반 ETF 유입, 약화된 거시경제 환경이 시장을 유사한 붕괴에 취약하게 만든다고 주장했다.
맥글론은 변동성 지수(VIX)가 200일 이동평균 근처에 머무르는 등 변동성 신호를 지적하며, S&P 500(NYSE:SPY)의 실현 변동성이 2017년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고 언급했다.
맥글론은 위험자산 전반의 혼란이 주식 시장으로 확산될 수 있다고 경고하며, 비트코인의 하락 추세를 멈출 만한 명확한 촉매제가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하락세 심화 속 주요 지지선 변화
맥글론은 비트코인이 이달 초 10만 달러를 잃은 후 이 수준을 새로운 저항 구간으로 지목했다. 그는 시장이 현재 9만~10만 달러 사이에서 갇힌 상태이며, 상황이 악화될 경우 5만 달러까지 추가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비트코인의 200일 이동 평균선 반전을 주요 지표로 꼽았다.
그는 또한 스트래티지(NASDAQ:MSTR)의 200일 평균선도 8월에 유사한 변화를 보이며 광범위한 추세를 강화했다고 덧붙였다.
블룸버그 갤럭시 암호화폐 지수는 초반 반등 후 올해 14% 하락했다고 덧붙였다.
91,500달러 근처에서 기술적 압박 증가

비트코인은 1년간의 상승 추세선 아래에 위치하며 모든 주요 이동평균선 아래에 머물고 있다.
100,000달러를 향한 회복 시도는 빠르게 실패했으며, 이는 이전 지지선에서 매도세가 얼마나 공격적으로 변했는지를 보여준다.
RSI는 29 근처에서 움직이며 과매도 상태를 시사하지만 반전을 확인하지는 않는다.
다음 의미 있는 수요 영역은 86,000~82,000달러 근처에 위치한다.
매수세는 하락 속도를 늦추기 위해 95,000달러를 되찾아야 한다. 이를 달성하지 못할 경우 더 깊은 지지선으로의 추가 하락 위험이 남아 있다.
이미지: Shutterst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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