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차남인 에릭 트럼프는 월요일(1일) 도쿄에서 열리는 일본 비트코인(CRYPTO:BTC) 트레저리 기업 메타플래닛의 주주총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에릭 트럼프, 메타플래닛 고문으로 활동
로이터 통신은 이번 소식을 트럼프 가문의 확대되는 국제 암호화폐 사업의 일환으로 보도했다.
3월 메타플래닛 고문으로 합류한 에릭 트럼프는 최근 홍콩에서 열린 비트코인 아시아 컨퍼런스에 참석했다. 에릭과 그의 형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가 설립한 암호화폐 채굴 기업 아메리칸 비트코인은 이달 나스닥 상장을 계획 중이다.
아메리칸 비트코인의 지분 80%를 보유한 헛8의 CEO인 애셔 제누트는 블룸버그가 처음 보도한 에릭 트럼프의 메타플래닛 주주총회 참석 사실을 확인해 주었다.
이번 주주총회에서는 해외에서 최대 5억 5천만 주를 신규 발행해 1,303억 엔(약 8억 8,441만 달러)을 조달하는 안건에 대한 표결이 진행될 예정이다. 조달된 자금은 주로 비트코인 매입에 사용될 계획이다. 호텔 운영사였던 메타플래닛은 지난 1년간 주가가 약 760% 급등했다. 도쿄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이 회사는 이전 명칭이 ‘레드 플래닛 재팬’이었다.
전략적인 공격적 비트코인 축적
메타플래닛은 마이클 세일러가 이끄는 스트래티지(NASDAQ:MSTR)의 접근법을 연상시키는 공격적인 비트코인 매입 전략으로 주목받아 왔다.
2024년 6월, 메타플래닛은 채권 판매 자금으로 600만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을 매입할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암호화폐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기 위한 광범위한 전략의 일환이었다.
2024년 10월까지 메타플래닛은 추가로 107.91 BTC(약 700만 달러 상당)를 매입하며 비트코인 보유량을 더욱 확충했다. 이번 매입은 비트코인의 가치 있는 자산으로서의 잠재력에 대한 회사의 확신을 보여준다.
메타플래닛, 비트코인 트레저리 기업 10위권 진입
2025년 3월, 에릭 트럼프는 메타플래닛의 전략 고문으로 임명되었다. 이는 지난 1년간 회사 주가가 2,152%라는 놀라운 상승률을 기록한 시기와 맞물렸다. 에릭 트럼프의 임명은 비트코인 채택을 촉진하고 암호화폐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려는 메타플래닛의 노력의 일환이었다.
2025년 4월까지 메타플래닛은 3억 8,800만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을 보유한 기업 보유량 상위 10위권에 진입했다. 에릭 트럼프는 이러한 성과를 축하하며 암호화폐 분야에서의 급속한 성장을 강조했다.
기사 작성 시점 기준, 코인게코 데이터에 따르면 메타플래닛은 18,991 BTC(20억 5,000만 달러 상당)를 보유하고 있다. 흥미롭게도 트럼프 미디어 & 테크놀로지 그룹(NASDAQ:DJT)이 그 뒤를 이어 18,430 BTC(약 19억 9천만 달러)를 보유 중이다.
사진 제공: 맥심 엘람시시 / 셔터스톡
이 기사는 Benzinga Neuro를 사용하여 생성되었으며, Shivdeep Dhaliwal이 편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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