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명한 월가 투자자이자 경제학자인 데니스 가트먼(Dennis Gartman)은 비트코인(CRYPTO:BTC)의 가치를 높게 평가하지 않았다. 대신 가치 저장 수단으로서 오랜 역사를 지니고 있는 금을 선호한다고 밝혔다.
무슨 일 있었나: 데니스 가트만은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주요 암호화폐인 비트코인이 10만 달러 이상으로 상승한 것에 놀랐다고 말했다.
“16세기 네덜란드의 튤립 열풍과 1990년대 말과 20세기 초의 기술 열풍을 너무 많이 떠올리게 한다.”
“다른 사람들이 구매하도록 맡기고 나는 피할 것이다.”
또한 가트먼은 금은 수세기 동안 존재해 왔다고 주장하며 비트코인이 ‘디지털 금’이라는 이야기에 대해 일축했다.
“비트코인[은] 몇 달 동안 일정한 가격으로 가치를 인정받았다. 금은 수 세기 동안 자산으로서 가치를 인정받았다. 나는 언제나 월간 수준의 베팅보다는 세기적인 베팅을 선택할 것이다.”
하지만 비관적인 견해에도 불구하고 그는 비트코인을 공매도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나보다 더 현명하거나 더 두려워하는 사람들에게 맡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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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중요한가: 비트코인은 최근 처음으로 106,000달러를 돌파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시가총액 기준 세계 최대 디지털 자산인 비트코인은 도널드 트럼프가 11월 대선에서 승리한 이후 투자자들이 대통령 재임 기간 동안 친암호화폐 정책을 기대하면서 70% 이상 상승했다.
비트코인은 올해 들어 150% 급등하며 금을 비롯한 다른 자산군의 수익률을 압도하고 있다. 금도 2024년에도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연간 수익률은 약 29%에 불과하다.
가트만의 입장은 또 다른 유명 비트코인 비평가인 피터 쉬프와 유사하다. 피터 쉬프 역시 비트코인의 성과를 높이 평가하지 않고, 금을 더 나은 투자 옵션으로 홍보하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 움직임: 벤징가 프로 데이터에 따르면 이 글을 쓰는 시점에 비트코인은 지난 24시간 동안 2.77% 상승한 104,373.3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사진 출처: Shutterst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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