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명한 경제학자 피터 쉬프는 수요일(5일) 비트코인 전략 준비금(strategic reserve)을 만들기로 한 미국 정부의 결정이 결국 미국 달러에 피해를 주고 금에는 이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무슨 일 있었나: 피터 쉬프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발표한 비트코인의 특별한 지위를 갖게 될 전략적 암호화폐 준비금에 대한 불만을 표출하기 위해 소셜미디어 엑스(X)에 게시물을 남겼다.
쉬프는 비트코인을 법정화폐 약세에 대한 헤지 수단으로 간주한다면 비트코인 전략 준비금은 달러의 몰락을 “가속화”할 뿐이라고 주장했다.
강경한 비트코인 비평가인 쉬프는 “어리석은” 움직임이 단기적으로는 비트코인에 도움이 될 수 있지만, “궁극적인 승자”는 통화 가치 하락에 대한 최고의 헤지 수단으로 여겨지는 금이 될 것이라고 했다.
If Bitcoin’s success is predicated on the dollar’s failure, if the U.S. is foolish enough to actually create a Bitcoin strategic reserve, this development will accelerate the dollar’s demise, potentially benefiting Bitcoin in the short run. But the ultimate winner will be gold.
— Peter Schiff (@PeterSchiff) March 5, 2025
테디 비트코인(Teddy Bitcoins)이라는 필명으로 유명한 또 다른 X 사용자는 비트코인이 금과 마찬가지로 “엄청난” 화폐 프리미엄을 가지고 있으며 달러가 하락하면 둘 다 이익을 볼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비트코인의] 성공이 달러의 종말을 초래할 것이라는 의미는 아니다”라고 했다.
The thing is Peter, bitcoin like gold(due to its massive monetary premium) both get success as a consequence of the failure of the dollar. This doesn’t mean bitcoins success will cause the demise of the dollar.
— Teddy Bitcoins (@TeddyBitcoins) March 5, 2025
왜 중요한가: 쉬프는 비트코인 준비금에 대한 아이디어를 일축해왔다. 2024년 11월, 쉬프는 정부가 비트코인을 추가로 구매하기 위해 더 많은 달러를 인쇄해야 할 것이며, 이는 초인플레이션으로 이어지고 달러 가치를 심각하게 떨어뜨릴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러나 지난해 비트코인 준비금 법안을 발의한 신시아 루미스 상원의원(와이오밍주)은 새로운 세금이 필요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대신 정부는 기존 자원, 특히 연준 산하12개 은행이 보유한 금 증서를 활용할 수 있다.
가격 움직임: 벤징가 프로 데이터에 따르면 이 글을 쓰는 시점에 비트코인은 지난 24시간 동안 4.43% 상승한 91,542.1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금 현물은 지난달 사상 최고가인 2,956달러를 기록한 후 이 글을 쓰는 현재 온스당 2,923.4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미지 출처: Shutterst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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