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CRYPTO:BTC)의 역사적 고점, 저점 및 전체 사이클 구조는 널리 오해받고 있다. 이 때문에 현재 사이클은 트레이더들이 2021년에 목격한 어떤 것과도 거의 유사점이 없다고 한 저명한 애널리스트가 주장했다.
무슨 일 있었나: 애널리스트 케빈(Kevin)은 새로운 소셜미디어 X 게시글에서 비트코인의 진정한 사이클 정점은 2021년 11월이 아닌 4월에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거의 모든 주요 프레임워크, 기술적 지표, 온체인 신호, 거시경제 조건, 자금 흐름, 시장 심리와 모멘텀이 모두 4월에 정점을 찍었다고 지적했다.
2021년 7월부터 11월까지의 움직임은 전형적인 약세장 반등이었다고 했다. 거래량 감소, 약한 자금 유입, 그리고 대부분의 알트코인이 새로운 고점을 기록하지 못한 점 등이 그 증거다.
또한 2021년 7월 바닥 시점에 정확히 방영된 일론 머스크, 잭 도르시, 캐시 우드의 비트코인 팟캐스트가 과도하게 홍보된 점을 근거로, 이 랠리가 구조적 강세보다 서사 중심이었다고 지적한다.
이 글이 주목을 받자 한 트레이더가 케빈에게 강세장이 끝났다는 뜻인지, 아니면 이제 시작이라는 뜻인지 물었다. 케빈은 자신이 분석을 제시할 뿐 투자 조언을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고 명확히 밝혔다.
왜 중요한가: 최근 팟캐스트에서 케빈은 이번 사이클이 근본적으로 다르다고 강조했다. 비트코인 역사상 처음으로 글로벌 순유동성이 인플레이션, 공격적인 금리 인상, 양적 긴축의 압박으로 수년간 감소해 왔기 때문이다.
이러한 거시적 압박은 이번 사이클 전반에 걸쳐 자금 흐름, 모멘텀, 상승 잠재력을 억제해왔다.
앞으로 그는 두 가지 잠재적 경로를 전망한다.
- 2026년 유동성이 상승 전환하며 4년 주기를 깨고, 비트코인이 단기 저점을 찍은 후 상승할 가능성
- 4년 주기가 유지될 경우: 비트코인이 완만한 약세장을 경험한 후, 통화 정책이 마침내 완화되면 반등할 가능성
현재 주목해야 할 핵심 신호는 인플레이션 추세, 구매관리자지수(PMI) 변화, 연준 금리 인하, 양적 긴축 종료, 새 연준 의장 임명 등이다.
케빈은 시장 환경 개선을 근거로 비트코인의 현재 구도가 지난주보다 나아 보인다고 결론지었다. 현물 거래량은 증가하는 반면, 영구 선물 거래량과 미결제약정(OI)은 감소 중이다. 펀딩 레이트는 소폭 하락했으며, 여전히 마이너스인 프리미엄이 회복되기 시작했다.
이미지: Shutterst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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