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리 서머스 전 미국 재무장관은 미 의회와 암호화폐 업계가 지속적으로 논의하는 가운데 전략 자산으로서 비트코인(CRYPTO:BTC) 비축에 대한 아이디어는 “미친 짓”(crazy)이라고 일축했다.
무슨 일 있었나: 금요일(6일)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래리 서머스는 비트코인 전략 자산화 실현 가능성에 대해 의구심을 표명했다. 그는 암호화폐가 과도하게 규제되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비트코인 전략자산 비축이라는 개념은 타당하지 않다고 말했다.
래리 서머스는 “암호화폐가 지나치게 열성적인 규제 당국에 의해 과도하게 규제된 측면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비트코인 전략 비축이 필요하다는 생각은 말도 안 되는 소리”라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은 공식적으로 그러한 계획을 발표하지는 않았지만, 미국 소유의 비트코인을 판매하지 않겠다는 그의 공약은 더 큰 계획에 대한 추측을 불러일으켰다.
현재 신시아 루미스 상원의원이 비트코인 준비금 설립을 제안하는 법안을 발의한 후 검토 중이다. 제안된 법안은 연준이 보유한 금 증권을 판매하여 비트코인 구매 자금을 조달할 수 있다고 제안하고 있다.
그러나 서머스는 석유나 금과 달리 정부가 비트코인을 비축해야 할 전략적 이유가 없다고 반박했다. 그는 “무익한 재고”를 축적하여 비트코인 가격을 지지하는 논리에 의문을 제기했다.
“정부가 지원할 수 있는 수많은 가격 중 왜 비트코인을 대량으로 무익한 재고로 축적하여 지지하는 것을 선택했을까? 특별 이해관계가 있는 대선 캠페인 기부자들에게 보답하기 위한 것 외에는 그렇게 할 이유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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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중요한가: 현재 진행 중인 비트코인 관련 논의는 의원들 사이에서 암호화폐에 대한 태도 변화를 반영한다.
트럼프는 최초의 ‘암호화폐 대통령’으로 불리며 업계에 상당한 공헌을 해왔다. 래리 서머스는 회의적이었지만, 새로운 차기 행정부가 암호화폐에 우호적인 입장을 취해야 할 유효한 이유가 있다는 점은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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